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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해피투게더’ 에드월드→백일섭→박준형, 돌고 도는 웃음 삼각지대

입력 2017-04-21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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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에드월드로 시작해 백일섭, 박준형이 웃음꽃을 피웠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495회에는 주인보다 웃긴 반려견 에드월드로 시작해 백일섭, 박준형으로 이어지는 배꼽잡는 토크쇼가 그려졌다.

에드월드는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 초반 확고한 분량확보로 눈길을 끌었다. 에드월드는 주인 토니안의 반응에 유독 반응이 없는 반려견으로 캐릭터를 확고하게 잡았다. 그런가하면 여기저기 스튜디오를 기웃거리고 다니며 다른 출연진들의 반려견에게 달려드는 골목대장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에드월드의 위협적인 모습에 “여기로는 오지 마”라며 아직 어린 자신의 반려견을 엄호하기도 했다. 에드월드는 부르는 소리에 좀처럼 반응하지 않았지만 토니안은 이날 출연진들 중 가장 오래 반려견과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은 에드월드가 평소 이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토니안의 말에 “오늘 저희가 본 바에 따르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꽃보다 할배’ 출연으로 할배 대열에 합류한 백일섭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전까지는 아버지 역할이 대부분이었는데 ‘꽃보다 할배’ 출연 이후 할아버지 캐릭터로 고정되기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희망을 버리지 않은 백일섭은 “또 모르지, 오늘 ‘해피투게더’ 출연해서 영계 할배로 커밍 순 할지도 모르지”라고 말했다.

백일섭은 꾸미지 않은 일상적인 화법과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놨다 했다. 좋아하던 여배우가 있었냐는 “다 죽었다”고 대답해 일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감탄사 ‘쥐에아’를 알려주는 MC들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주의해라”고 인지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뱀종대왕 박준형은 ‘싸가지가 바가지’ 어록을 남겼다. 활동 시기가 겹쳤던 H.O.T의 멤버 토니안이 과거를 회상하자 박준형이 돌발적으로 내뱉은 발언이었다. 박준형은 H.O.T가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앞머리가 이렇게 내려와 가지고 눈이 가려서 안 보였나봐”라고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박준형의 이야기를 듣던 중 “진짜로 눈이 하나 없어?”라고 세상 순박한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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