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심은경(22)이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와 계약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제작 팔레트픽처스)에 출연한 심은경의 인터뷰가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극중 심은경은 선거판의 젊은 피, 광고 전문가 박경 역을 맡았다. 공개적으로 변종구(최민식)에게 일침을 날린 패기로 심혁수(곽도원)의 눈에 띄어 선거판에 입문하게 되는 인물이다.
앞서 지난 3일 심은경 측은 그가 일본 매니지먼트사 유마니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 '데스노트: 더 뉴 월드'의 주인공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속한 곳이다. 일본 및 해외 활동에 대한 다각도 시너지를 위해서다. 이에 대해 심은경은 "나도 생각지도 못하게 기회가 왔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일본 진출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생각을 많이 해왔었다. 시도도 해왔었다. 근데 생각보다 빠르게 일이 진행이 되더라. 나도 접촉을 했었고, 유마니테 쪽에서도 그랬다. 서로 원하고 잘 맞아서 만나봤다. 결국 잘 성사됐다. 처음에는 (현지 매니지먼트와 계약이)믿기지 않았다. 정말 감사한 기회가 주어졌다. 아직까지 그 이후로 업데이트가 된 부분은 없다."
심은경은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한다기보다, 천천히 길게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는 심은경은 "내가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 일본에서의 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본다. 천천히 내 입지를 다져나가고 싶다. 이를 위해 일본어도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나는 아역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그때는 뭣도 모르고 했기에 지금과 결부시켜 생각하진 않는다.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그게 다라고 볼 수는 없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 않나. 그만큼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또한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많다. 아직 쌓아나가는 단계다.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면서 지내는 사람이고 싶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와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