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이선균 "조진웅, 대세 될 줄 진작 알았다"

입력 2017-04-20 0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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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선균의 동료 사랑은 남다르다. 이선균은 같이 작업한 배우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기 바빴다. 동료가 잘 됐을 땐 그 누구보다 축하해주고, 기뻐했다.

이선균과 호흡을 맞추면 '대세' 반열에 오를 수 있나보다. MBC '파스타', '골든타임' 등에 같이 출연한 이성민과 영화 '끝까지 간다'에 함께 출연한 조진웅이 어느덧 명품조연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주연배우로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진웅의 경우는 '끝까지 간다' 이후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아가씨', '사냥', '해빙' 등에 출연,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연으로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안방극장 역시 점령했다. tvN '시그널'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tvN10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선균은 조진웅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배우가 될 것임을 진작 알고 있었단다. 이선균은 "진웅이가 잘 돼서 너무 좋다. 워낙 연기 잘하는 친구이지 않나. '끝까지 간다' 때도 잘했다. 그래서 당시 진웅이에게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는 말까지 했었다. 진웅이가 대중적으로 사랑받게 돼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선균은 고민에 빠졌다. 이성민, 조진웅이 대중적인 배우가 돼 누구보다 기쁜 이선균이지만, 이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보안관'과 스크린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이선균은 "'보안관'도 곧 나오지 않나. 진웅이도 나오고, 성민이 형도 나온다. 거기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특별시민'의 박인제 감독이랑도 친하다"고 털어놓으며 멋쩍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번에 선보이게 된 신작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선균은 "5월 황금연휴에 한국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지만 가정의 달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는 우리 영화가 아닌가 싶다. 다른 영화들을 아직 못보긴 했지만, 가장 기분 좋게 유쾌한 영화는 우리 영화인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가족외식 전후, 데이트 전후, 극장 나들이용 영화로 딱이지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출연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 그런 생각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내가 이런 마음 가진다고 달라져?'라는 생각을 했다면, 이제는 배우가 다 같이 노력한 걸 대신 이야기하는 존재니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느낀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최소한 손익분기점은 넘었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500만까지 돌파하면 좋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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