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바야흐로 윰블리, 뽀블리의 시대다. 예능에 윰블리 정유미가 있다면 드라마에서는 뽀블리 박보영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배우 정유미와 박보영은 마블리 마동석, 공블리 공효진과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러블리 배우들 중 한 명이다. 정유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박보영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을 찾았고 그들의 별명을 또 한 번 입증시켰다.
영화 혹은 드라마로 대중을 만났던 정유미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의 주열매 역, KBS 2TV '연애의 발견'에서의 한여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윰블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극중에서의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은 ‘정유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단 연기적인 모습만이 아니었다. ‘윤식당’으로 첫 예능에 도전한 정유미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에 윤식당을 찾은 손님들조차 정유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고양이, 소, 염소 등 어떠한 동물들과도 교감하며 사람, 동물할 것 없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뽀블리의 매력을 확대시켰다. 극중 괴력을 가진 소녀인 도봉순 역을 맡았던 박보영은 '멍뭉커플' 박형식과 달달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괴력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도봉순을 보며 ‘박보영이기에 완벽했던 캐릭터’라 호평을 보냈다.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왜 ‘뽀블리’라 불리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지만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 속 몸에 밴 애교스러움이 있었다. 외모와 분위기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확고한 신념, 캐릭터로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자하는 직업적 책임감, 배우고 감사하고 반성할 줄 아는 모습도 있었기에 사랑스러움은 배가됐다.
올해 상반기는 윰블리와 뽀블리가 방송계를 사랑스럽게 물들인 가운데, 다음 타자의 러블리는 누가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