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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①]"스물셋→스물다섯" 아이유, 2년의 성장 있을까

입력 2017-04-21 0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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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아이유의 '스물다섯' 감성은 '스물셋'과 어떻게 다를까.

아이유는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빅뱅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팔레트'의 티저 영상이 20일 베일을 벗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팔레트 모양의 네온 사인과 '25', 'I'm twenty five', 'IU'라는 문구. 올해로 스물다섯 살이 된 아이유는 자신의 정체성을 이 키워드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10월 미니 4집 '챗셔' 이후 오랜만에 발매되는 아이유의 신보다. 당시 타이틀곡으로 제 나이와 같은 제목의 '스물셋'을 선보였던 아이유는 꼬박 2년 뒤 '스물다섯'의 감성을 품은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2년 간의 성장이 어떻게 음악을 통해 구현됐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스물셋'에서 아이유는 "난 몹시 예민해요"라거나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이라고 다소 직설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다가 "지금이 좋아요, 아냐 사실은 때려 치고 싶어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이라고 오답이 없기에 더 복잡한 마음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두 살을 더 먹은 아이유는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했을까. 유니크한 영상미로 구성된 '팔레트' 티저를 통해 아이유가 헝클어진 머리로 아홉 가지 조각 표정을 들고 노는 모습이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영상이 "스물다섯 청춘 또래의 아름답고 다양한 여러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아이유의 내면은 '스물셋'과 '팔레트'에 공통적으로 투영돼 있다. 그럼에도 '팔레트'는 '스물셋'과 분명 다를 전망이다. '스물셋'에서 미성숙한 한 떨기 소녀의 생각을 표현했다면, 이번 '팔레트'의 핵심은 청춘이다. 소녀에서 청춘으로 성장한 아이유가 들려줄 음악이 기대된다.

아이유가 지난 2년 동안 과연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었을까. '스물다섯' 현재의 아이유가 보고 느낀 생각을 '팔레트'로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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