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역적’ 윤균상, 김지석 관군 격파…백성이 이겼다(종합)

입력 2017-04-25 2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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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지석의 폭정에 윤균상이 일어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에서는 대립하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연산군(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하성이 홍길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산군, 송도환(안내상 분),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분)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 속에서도 충원군(김정태 분)은 이번 기회로 연산군과 송도환을 갈라놓으려 했다. 연산군은 충원군을 신뢰하면서 조정학(박은성 분)과 모리(김정현 분)에게 홍길동 무리를 추포할 것을 명했다. 그러나 조정학은 모리를 신뢰하지 않았다.

관군이 산을 수색한다는 첩보를 들은 홍길동은 계획한대로 움직였다. 관군은 홍길동의 산채를 찾을 수 있었지만 홍길동의 뜻을 따르는 사또에게 속아 수색에 실패했다. 관군이 홍길동을 찾지 못하면서 골머리를 앓은 연산군은 가령(채수빈 분)을 불러 이야기를 청했다. 연산군은 가령의 이야기에 크게 흡족하며 그를 흥청으로 올렸다.

가령은 자주 연산군의 침소에 드나들었다. 가령은 연산군이 이야기에 잠들었을 때 그를 죽이고 서방 곁으로 가고자 했지만 장녹수(이하늬 분)가 이를 막으면서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장녹수는 가령을 데리고 나와 크게 꾸짖었고, 이 과정에서 홍길동이 가령의 서방이라는 걸 알았다. 상화는 홍길동의 여동생 어리니였다. 산채를 탈출하던 중 상화는 과거를 떠올렸고, 이를 부정했지만 송도환과 있는 한 노인을 보고 과거를 기억해냈다. 이 노인은 상화를 비롯해 여러 아이들에게 기억을 잃게 만드는 약재를 먹이면서 수기단의 거인으로 키웠다. 상화는 쓰러지는 자신을 붙잡은 홍길동에게 “왜 이제야 오느냐”고 물었고, 산채로 돌아온 상화는 수기단의 정체를 폭로했다.

상화의 설명에 따라 홍길동 일가는 수기단의 우두머리가 연산군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백성들은 연산군의 폭정에 힘겨워하며 저잣거리에는 익명서와 홍길동을 찬양하는 노래가 떠돌았다. 조정학의 상소를 받은 연산군은 분노해 백성들을 ‘역적’으로 규정짓고 목숨을 빼앗았다. 이 소식은 홍길동의 귀에도 들어갔고, 반역의 고을로 낙인 찍힌 곳에서 임금의 뜻을 격파하고자 했다.

준비가 부족했지만 홍길동은 분연히 일어났다. 고을로 향하는 길목에서 홍길동 무리는 관군과 격돌했지만 수적인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위기에 처했다. 이때 힘없는 아녀자들까지 관군들을 공격하면서 전세가 역전됐고, 홍길동 일가는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홍길동은 자신을 위해 일어났다가 다치고 죽은 백성들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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