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V]혁오, 노래로 하는 수다(ft.정형돈X아이유)

입력 2017-04-25 0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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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밴드 오혁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4일 네이버 V 라이브 DRDRamc 채널에는 밴드 혁오의 ‘23’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그려졌다. 유재석, 유희열도 난감하게 만들었던 말없는 밴드 혁오는 아트디렉터이자 지인인 노상호의 진행 하에 많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나 ‘V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혁은 ‘가죽자켓’ 뮤직비디오의 해석을 부탁하는 말에 “별 의미는 없고요”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뭉뚱그려지는 답변에 금방 대화가 끝날 줄 알았지만 오혁은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은데, 친구들과 어울리다 어느 순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소외되어 집에 돌아오니 아무도 없더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눈길을 끌었던 차량 폭발신에 대해서는 “예산이 없다고 안 해준다고 하셨는데 졸라서 생일선물로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정형돈과의 협업에 내놓았던 ‘Die alone’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오혁은 정말 정형돈과 이 곡을 부르려고 했냐는 말에 “저는 진짜로 부르고 싶었는데 형돈이 형이 듣자마자 집어치우라고해서 집어치웠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체중감량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원래 엄청 말랐었는데 ‘무한도전’ 나오고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자꾸 먹게 되더라. 그래서 65kg까지 찌고 옷을 입고 싶은데 옷이 잘 안 맞고 생각하는 핏이 안 나오니까 운동도 하고 안 먹고 했다”고 말했다.

임현제는 정형돈의 입냄새를 묻는 짓궂은 팬의 말에 “겪어본 적 없다”며 “술 냄새는 맡아본 적 있다”고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놨다. 임동건은 ‘제가 사랑하는 거 아시나요?’라는 팬의 말에 “이제 알아요”라는 ‘심쿵’ 대답으로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혁오는 25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한다고 전하며 방송 출연 계획 역시 있다는 점을 밝혔다.

최근 오혁과 앨범 작업을 함께한 아이유에 대한 질문도 그려졌다. 아이유와 얼마나 친하냐는 말에 오혁은 “적당히 친하다, 친한 거 같은데요?”라며 혹시 비즈니스 관계냐는 말에 “조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이 갈증 하는 전국투어에 대해서는 “하고 싶어요”라고 본인들 역시 바라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오혁은 이번 앨범 ‘23’의 포커스를 청춘에 맞추고 곡을 셀렉했다는 점을 고백했다. 그는 “유스(youth)에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는 청춘이라는 건 끝나는 거니까 그래서 찬란하고 슬프고 그 자체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유스가 있는 것 같고, 짧은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본인이 알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그게 불안하고 힘든 시간일거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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