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오지은이 첫방송부터 죄수복을 입고 등장, 아이까지 출산하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KBS2TV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구해주(최윤소 분)가 손여리(오지은 분)의 그림은 물론 그녀를 짝사랑하는 김무열(서지석 분)까지 손에 넣으려하는 악랄한 모습이 그려졌으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법정에서 손여리는 임신을 한 채 살인죄로 10년 형을 받은 이름도 없고 신분도 없는 여자로 등장, 급기야 죄수복을 입고 차가운 교도소 방 안에서 아이까지 출산하며 그 아이를 바라보더니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회상한 과거에서는 학창시절 부잣집 딸인 구해주가 등장, 구해주는 손여리가 그린 그림을 탐내며 급기야 그림을 뺏어버린 것. 이를 알아챈 구해주의 어머니인 홍지원(배종옥 분)은 대신 뺏은 그림을 돌려주면서 "너 어떻게 못된 것만 배웠냐"며 구해주의 뺨을 때렸다.
이후 손여리를 찾아간 구해주는 "너 때문에 우리 엄마가 생전 처음 날 때렸다"며 손여리를 또 한번 시기했고, 이에 손여리는 "너가 잘못해서 맞은걸 왜 내 탓하냐"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구해주는 "그럼 맞은걸로 죄값 치뤘으니 이제 이 그림 진짜 내것이다"며 또 한번 그 그림을 뺏으려 달려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손여리를 밀쳐 그녀의 손가락에 상처를 입혔다.
이를 발견한 김무열은 그런 손여리를 급히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시킨 후 "걔(구해주)가 퍽하면 그림 대작하는 재벌집 막내딸 맞냐"고 물은 것. 마침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을 발견한 구해주가 다가오자, 김무열은 "제대로 사과해라"며 화를 냈고, 이를 탐탁치않게 쳐다보던 구해주는 "두 사람 혹시 사귀냐"며 비꼬았다. 이에 손여리는 "아니다, 우린 그냥 한 지붕아래 같이 사는 남매같은 사이니 오해하지마라"고 대답했으나, 김무열은 "아니 우리 애인이다"면서 "그러니까 한번만 더 우리 여리한테 함부로 했다간 내가 너 가만 안둔다"며 으름장을 놓은 것.
이 사실을 들은 구해주는 표정이 바뀌더니 "이제 그림 대신 김무열 널 가져야겠다 나한테 넘어오나 안 넘어오나 두고보자"며 이후 따로 김무열을 뒷조사했고, 김무열네 집앞으로 찾아간 구해주는 "니가 보고 싶어서 왔다"면서 "오늘부터 넌 내 첫사랑이다"며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