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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해투3'+조동아리, 예능 치트키로 '자기야' 추월할까

입력 2017-04-25 16: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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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조동아리를 등에 업은 '해투3', 오랜 숙원사업이던 목요일 예능 왕좌 탈환 가능할까.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측은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 합류 이후 첫 녹화 계획을 밝혔다.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는 5월 26일 조동아리 멤버들이 첫 녹화에 돌입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조동아리 멤버들의 합류를 기점으로 '해투3'는 포맷 변화가 이뤄진다. 1부는 기존의 방식대로 토크쇼로 진행된다. 2부는 조동아리 멤버들이 이끈다. 따라서 '해투3' 변화의 핵심은 2부의 형식이다.

일단 첫 녹화의 콘셉트는 정해졌다.'공포의 쿵쿵따'와 '위험한 초대' 재연이다. 모두 과거 KBS 2TV 간판 예능 '일요일은 즐거워-MC 대격돌'의 메인 코너다.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이 기억하고 있는 전설적인 예능이기도 하다. 지금 봐도 재미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는 조동아리가 첫 방송에서 해당 코너 재연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앞서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의 '해투3' 합류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각각 한 예능프로그램의 메인MC라 해도 손색없을 방송인 4명이 한꺼번에 영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은 토크로 통하는 사조직 조동아리 멤버로 익히 알려졌을 만큼 끈끈한 호흡을 자랑한다. 여기에 이들이 추억의 코너로 신고식을 치른다는 점은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KBS 제공
KBS 제공

남은 건 '해투3'가 목요일 심야예능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여부다. 앞서 '해투3'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밀려 만년 동시간대 2위를 지켜왔다. KBS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으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해투3'는 방송 15주년, 500회를 기점으로 대폭 개편에 돌입했다.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 수혈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대대적 변화를 통해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해투3'와 만난 '예능 치트키' 조동아리, 과연 '자기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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