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경영 위기를 넘기면서 영업이 궤도에 오른 ‘윤식당’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에는 한 테이블에서 무려 14개의 메뉴를 주문해 주방이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침착하게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정유미가 있어 윰여정은 참 든든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는 발리에서 영업을 이어가는 오너셰프 윤여정, 상무 이서진, 주방보조 정유미, 아르바이트생 신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식당’의 영업은 궤도에 올랐다. 이서진이 개발한 신메뉴 치킨에 대한 반응도 호의적이었고, 무엇보다도 패들보드가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이를 이용한 영업이 효과를 거뒀다. 주문한 고기가 늦어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베지테리언 손님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식구들은 몰려드는 손님 때문에 점심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손님들은 ‘윤식당’의 메뉴와 가격을 보고 “합리적이다”라고 말하면서 만족했다. 손님들은 불고기 라이스부터 누들까지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고, 윤여정은 빠르게 요리를 만들어 내며 어느덧 식당 일이 손에 익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주방조와 서빙조의 호흡도 척척 맞았다. 정유미는 윤여정이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세팅했고, 윤여정은 “손발이 척척 맞고 있다”고 감탄했다. 서빙조를 맡고 있는 이서진도 능숙하게 생과일 주스와 에이드를 만들었으며, 신구는 발 빠르게 손님들을 응대하며 ‘윤식당’에 빼놓을 수 없는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다음날 출근과 영업 준비도 수월하게 준비됐다. 하지만 이렇게 수월할 때는 불안함이 찾아온다 했던가. ‘윤식당’에는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많이 찾아오지 않았다. 오전에 패들보드를 빌려갔던 여자 손님도 다시 온다는 말만 남기고 오지 않아 불안함이 커졌다.
이때 패들보드를 빌려갔던 여자 손님이 다시 ‘윤식당’을 찾아왔다. 이들은 친구들까지 데려왔고, 총 6명이 앉을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신구는 바쁘게 움직였다. 이들은 불고기 라이스, 만두라면, 만두, 치킨, 음료 등 무려 14개의 음식을 주문했다. 이들이 주문한 내용은 앞서 중국인 단체 손님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많은 메뉴를 빠르게 준비하려고 했던 윤여정은 패닉에 빠졌다. 조리 도중 튀김기 2개의 전원이 꺼진 것. 이때 정유미는 위기대처능력을 발휘해 윤여정을 도왔고, 다시 멘탈을 수습한 윤여정은 정유미에게 만두를 맡기고 자신은 치킨을 조리하기 시작했다. 이서진이 음료를 만드는 동안 신구는 능숙한 서빙을 선보인 뒤 윤여정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다독였다.
경영 위기를 넘기면서 영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윤식당’으로서는 한 테이블 최다메뉴라는 위기를 맞았다. 오너셰프 윤여정이 패닉상태에 빠지면서 아수라장이 되는 듯 했지만 정유미가 빠른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하며 다시 주방을 안정시켰다. 윤여정 옆에 정유미가 있어 참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