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유아인이 임수정에게 고경표의 유령존재를 실토했음에도 불구, 임수정은 이 사실을 믿지 못하며 또 한번 분노했으며, 유아인은 마침내 고경표와 손을 잡고 소설 쓰기로 약속했다.
29일 방송된 tvN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과 전설(임수정 분)이 우연히 마주쳤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전설은 백태민(곽시양 분)에게 견주를 입양해줄 것을 부탁, 이에 승낙한 백작가에게 줄 커피를 사기 위해 커피숍을 찾았고, 그곳에서 우연히 한세주를 마주친 것.
한세주가 계속해서 전설에게 말을 걸었지만, 전설을 이를 무시하자, 한세주는 "내가 안보이냐, 일단 얘기좀 하자"며 그녀를 달랬다. 이어 한세주는 전설에게 "지난번 일은 제가 죄송했다 내막을 따지보면 다 내 잘못은 아니다 충분히 오해한 상황이지만 난 동물 학대범이 아니다, 가방도 내가 끊은 것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에 전설이 "그럼 누가 그랬냐"고 묻자, 한세주는 "말해도 믿기 어려울 거다"면서 "신비한 존재를 믿냐 이를테면 유령같은..전설씨와 내 사이에 제 3자의 개입이 있었다, 그게 누구냐면.."이라며 어렵게 유령 존재였던 유진오(고경표)에 대해 얘기를 꺼내려 한 것.
이에 전설은 말을 끊더니 "너 정체가 뭐냐"고 버럭 화를 내면서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렸다 그렇게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기 힘드냐, 신비한 존재라니 그렇게 핑계거리가 없냐"며 이를 믿지 못하고 더욱 분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세주는 "나와 너가 있는 자리에선 가방을 찢을 수 있는 거리가 안나온다 제 3자의 존재가 있었다"고 계속해서 얘기했지만 전설은 "정말 꼴도 보기 싫다 할말 다 끝났으면 가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한세주는 시카고 타자기를 보며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졌으면 책임을 져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소설 계속 쓰겠다 그러니 얼른 나와라"며 유진오 를 찾았고, 마침 조명이 꺼지면서 번개가 치더니 유진오가 다시 유령의 모습으로 한세주 앞에 나타났다.
유진오는 "소설 다시 쓰겠단 말 진심이냐"고 물었고, 한세주는 "한 입으로 두 말 안한다 써보자 같이"라고 제안, 이에 유진오는 "이제야 겨우 전생에 대해 궁금하냐"고 묻자, 한세주는 전생따위 상관없다 널 친구로 인정하지도 않았다"면서 "예전으로 돌아갈 방법이 이것뿐이다 이 소설을 끝내야만 모든 혼돈을 잠재우고 작가 한세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덧붙인 것.
이에 유진오는 "소설 끝에 뭐가 있는지 어떤 진실을 알게 될지 끝까지 같이 가야한다, 슬럼프 극복할 수 있게 돕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고 입을 열면서 " 전설씨 주변 남자들 전부 치워달라 내 여자의 연애 막아달라는 말이다"며 흥미로운 조건을 내걸어 앞으로에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