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언니들은 노력도 두뇌도 최고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는 뮤비 촬영 자금을 모으기 위해 퀴즈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뀐 동선에 안무가 선생님은 예민해졌고, 잡담을 하는 멤버들에게 “의견이 이렇게 많으면 내가 정신이 없어요. 그냥 내가 일단 다 할게요. 잡담 이따가 해요”라며 폭발했고, 인터뷰에서 “집중도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연습할 수 있는)시간에 비해 배워야 하는 양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뮤비 촬영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바뀐 안무 동선을 모두 숙지시켜야 했던 것. 멤버들은 다시 합심해서 연습에 집중했고, 결국 전곡 동선을 클리어했다. 안무가 선생님은 “동선까지 한 달 걸렸어요”라고 말하면서도 내심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멤버들은 의상비 2만원으로 꾸려나갔던 ‘Shut up’(시즌1) 때 보다 퀄리티 높은 화려한 뮤비를 원했고, 한채영과 홍진영이 우승상금을 노리고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도전했다. 또 제작진은 6단계까지 도달하면 한우, 7단계까지 도달하면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1대 100’ 퀴즈가 시작됐고, 한채영이 “(멤버들이)부담감 갖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하자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김숙이 “부담 완전 줬는데 무슨 소리야. 우리 얘기를 귓등으로 들었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진영과 한채영의 활약 속에 금새 6단계까지 올라갔고, 패자부활전 퀴즈를 진행했다.
질문은 “가수를 한다면 가장 잘 될 것 같은 사람은?”이었고, 답은 홍진영과 한채영이 정하는 것이었다. 둘은 홍진경, 강예원, 김숙 중에 김숙을 선택했고 예상치 못한 선택에 패자부활전 도전자들은 모두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안타깝게 8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채영과 홍진영을 제외하고 지원사격을 나섰던 선생님 팀이 광탈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뮤비 제작비는 얻지 못했지만 멤버들은 제작진에게서 ‘여행’을 얻어 기뻐했다.
신곡의 래퍼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홍진영은 제시에게 일대일 과외를 받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민지, 전소미, 김숙 등 멤버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랩 메이킹을 했다. 이어 홍진영의 차례가 됐고, 지화자 랩이 아닌 제대로 느낌 있는 랩에 모두 놀랬다. 심사숙고 끝에 전소미가 가사 쓰는 것을 도와주고, 홍진영이 랩을 담당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홍진영은 결국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