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개리에 대한 그리움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환진) 348회에는 원년 멤버 개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로운 멤버로 들어오고 첫 방송이 나간 후 진행된 녹화에 “다행히 많은 분들이 잘 됐다고 칭찬해주신다”고 언급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이에 진심으로 환대해주는 시청자들과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광수와 김종국은 새 멤버 이야기에 최근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게리가 떠오른 듯 “강개리는 떠났지만” “강개리는 번호를 바꿨지만”이라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우리는 끝까지 9012”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8년간 함께 ‘런닝맨’을 이끌어 온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광수, 송지효, 개리는 그간 ‘7명이 영원히’라는 표현으로 ‘7012’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개리가 하차하고 양세찬과 전소민이 합류하며 현재 ‘런닝맨’으로 활동하게 된 멤버가 8명이니 ‘8012’라는 표현이 맞았지만, 개리를 잊지 않고 ‘9012’라는 표현을 통해 여전한 우정을 나타난 셈이었다.
한편 김종국과 이광수의 지적에 송지효는 “그래, 강개리 번호 바꿨어”라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개리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한 멤버들의 모습에 “개리야, 넌 어디에 있니? 찾아가지 않을게, 연락 줘”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하하는 이에 “형이 웃긴 게 모자는 자꾸 보내줘”라며 연락은 닿지 않지만 여전히 선물을 보내오는 개리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는 우리를 떠나 익명의 독지가가 되었구나”라며 웃음으로 이를 승화시켰다.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개리는 또 한 차례 언급됐다. 순서정하기 지석진 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효린이 “개리 결혼했을 때 기분 어땠어”라는 질문을 송지효에게 던진 것. 송지효가 당황하자 멤버들은 기세를 몰아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이에 “야”라고 친근하게 개리를 부르며 “잘 살아라”라고 무심한 듯 하지만 애정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화면에는 “보고싶은 개리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라는 제작진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