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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음색여신' 권진아, 일찍 찾아온 여름 'Fly Away'

입력 2017-05-02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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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음색여신 권진아가 청량감 가득한 목소리로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권진아는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공개했다. 데뷔 첫 자작곡 타이틀인 ‘플라이 어웨이’는 시원하게 질주하듯 미끄러지는 스트링 사운드와 청량감 넘치는 권진아의 보컬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크 팝이다.

‘플라이 어웨이’는 쿨하지만 여린 감성이 녹아있는 가사에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만들었다.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후반부 과감한 스트링세션과 비상하듯 펼쳐지는 권진아의 보컬은 시원시원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담았다.

그동안 발라드계열의 차분한 노래를 주로 선보인 권진아는 ‘플라이 어웨이’를 통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보여줬다. 특히 완급조절이 뛰어난다. 후렴구 “I'm gonna fly away”에서 권진아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면, “매일 밤 너를 그리던 내가 / 이젠 더 이상 나는 널 찾지않아”에서는 마치 랩을 하듯 경쾌한 목소리가 비트감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주문호 감독이 연출했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반기듯 시원한 파도와 함께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권진아의 스캣과 달콤한 반주 위 푸르른 풍경으로 시원함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2박 3일간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고속촬영으로 담아 애틋하면서도 희망적인 분위기의 감정선을 천천히 보여준다. 따뜻함과 시원함이 어우러지면서 늦봄과 초여름에 어울리는 영상미를 자랑한다.

권진아아 ‘플라이 어웨이’로 음색여신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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