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역시 육성재와 이수경이었다. 궂은 날씨에도 둘은 '한끼'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육성재와 배우 이수경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이번 주 밥동네로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를 찾았다. 밥동무로 ‘한끼줍쇼’를 찾은 육성재와 이수경은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강호동은 “(얼굴 공개하면)시청자가 깜짝 놀랄만한 스타냐”고 물었고, 육성재는 본인 입으로 “최근 들어 주가 많이 올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긍정의 여신 이수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신 “아하항”하고 웃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했다.
걸어서 다니기엔 다소 불편한 세종시 이동에 커플자전거가 주어졌고, 네 명은 자전거를 타고 정부세종청사 탐방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들은 맞벌이에 야근이 잦기 때문에 한끼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예측했고, 성이 난 이경규는 “왜 일 안하고 있냐. 보건복지부가 담배를 피냐”며 버럭해 폭소를 유발했다. 진정한 이경규는 “의료보험 엄청 내고 있다. 파이팅”이라며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본격적으로 ‘한끼’ 도전에 나선 밥 동무들은 아파트를 찾아갔다. 이수경-이경규 팀은 첫 벨에 ‘한끼’를 성공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끼줍쇼’ 역사상 첫 띵동에 성공시킨 것은 처음이라고. 집주인은 궂은 날씨를 걱정하며 문을 열어줬다.
곧이어 퇴근한 남편이 도착했고 “41살에 결혼했다. 연구원 생활하다 보니까 시간이 훌쩍 갔다. 와이프랑 만나서 같이 얘기를 하니까 감이 왔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집밥이 그리웠던 이수경은 복스럽게 음식을 먹었다.
반면 육성재-강호동은 ‘한끼’를 먹는데 난항을 겪었다. 첫 벨에 성공하는가 싶더니 이미 저녁식사를 했던 집이었던 것. TV출연이 꿈이었던 집주인 아버지는 저녁 안 먹은 것처럼 다시 촬영하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대세 육성재를 한 번에 알아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벗겨진 머리도 과감히 공개하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육성재와 강호동은 다른 집에 도전했다. 고생 끝에 둘을 반겨주는 ‘한끼’집을 찾았고, 둘은 맛있는 ‘한끼’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