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당신은’ 장희진, 정겨운에 지친 내색 “그만 두고 싶다”

입력 2017-05-06 2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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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이 지친 내색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연출 백호민/극본 하청옥) 18회에서 박현준(정겨운 분)은 정해당(장희진 분)에게 “출연료가 좀 깎일 것 같다. 다들 불경기라 손님 자체가 줄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정해당은 “단지 그 이유냐”며 “벌써 두 번이나 깎은 거다. 노래는 점점 늘어도 출연료는 점점 깎인다”고 착잡해 했다. 또한 “유지나 씨 콘셉트가 섹시함을 강조하는 퍼포먼스 아니냐. 그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대중의 기억 속에서 언제나 열정적인 디바이지만 그 콘셉트나 흉내 내는 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볼 맛이 없어지는 거다. 특히 싸구려 밤무대에서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는 거다”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현준은 “어떻게 해서든 받던 만큼은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정해당을 달랬지만, 정해당은 “동생들만 밥벌이 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만 뒀으면 좋겠다”며 “빈껍데기가 되도록 목이 터져라 불렀는데 변한 게 없지 않느냐. 죽자고 살았는데 어쩜 이렇게 변하는 게 하나도 없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변두리 카바레에나 어울리는 댓글이 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취객 앞에서 노래하는 게 죽기보다 싫고 힘이 빠지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고, 박현준은 그녀를 안쓰러워 하며 “벗어날 수 있다. 벗어나게 할 거다”고 다시 한 번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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