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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666 컴백 무산" 티아라, 그럼에도 남은 완전체 가능성

입력 2017-05-07 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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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마지막 '666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는 9년 간의 활동을 완전체인 6명으로 6월 중순까지 마무리 하려고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하여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되었습니다. 국내외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알렸다.

따라서 보람과 소연은 오는 15일 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더 이상 티아라 멤버가 아니다. 티아라의 예정된 6월 컴백 및 앞으로의 활동 역시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 4인 체제로 이뤄질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9년 간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고 덧붙여 전했다.

당초 티아라는 마지막 완전체 컴백에 '6'이라는 숫자를 강조했다. 멤버 수와 앨범 수록곡 수 및 메들리 노래의 분량까지 6명, 6곡, 6분으로 맞춘 것. 활동 중 추가 멤버들의 영입 및 탈퇴가 있었지만, 2009년 7월 데뷔 당시와 2017년 일부 멤버의 계약이 만료된 현재, 티아라는 여섯 멤버로 구성된 팀이었기에 6은 의미 있는 숫자다. 하지만 여섯 멤버의 참여가 불가해지며 이 또한 무산됐다.

그래서 티아라의 다음 활동이 어떤 모습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많은 팬들이 기대한 '거짓말', 'TTL', '보핍보핍',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넘버나인', '슈가프리', '롤리폴리' 등 총 24곡을 총 6분 분량의 메들리를 만든 노래의 새 앨범 수록 여부도 관심사다. 히트곡 메들리가 완전체 아닌 4인 체제로도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팬들과 대중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TIAMO' 컴백 당시 인터뷰를 통해 티아라 소연은 "모두가 티아라라는 그룹을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팬 분들이 기다려주신다면 언제든 다시 뭉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연은 지금 팀을 떠나지만, 이후 S.E.S.나 젝스키스처럼 언제든 다시 뭉칠 수 있는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 소연의 이런 바람은 훗날 이뤄질 수 있을까. 티아라의 활동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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