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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종영①]원작과 100% 싱크로율, 조이가 곧 윤소림

입력 2017-05-10 0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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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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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연기자로서의 첫 시작이자 가능성을 입증한 첫 작품이다. 조이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레드벨벳 조이가 아닌 연기자 조이로 발을 뗐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화 된 바 있는 리메이크 작품이다.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여고생 윤소림의 청량 로맨스를 그리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배우 이현우는 강한결 역, 조이는 윤소림 역에 캐스팅됐다.

조이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의 반응은 놀라움 반 기대 반이었다. 2014년 8월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조이는 아이돌의 연기 발판이라는 웹드라마에도 출연한 이력이 없는 연기 경력 전무인 상태였기 때문. 놀란 대중의 반응만큼 조이 역시 첫 연기 도전이자 첫 주연에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터. 촬영에 앞서 조이는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반면 기대감은 조이의 외모로부터 시작됐다. 평소 상큼 발랄한 과즙상이라 불리는 조이는 원작 여주인공 캐릭터와 흡사한 외모와 성격으로 ‘원작과 싱크로율 100%’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음악이 주가 되는 드라마인 만큼 가수의 가창력도 한 몫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였다.

첫 회가 방영되자 조이는 의외의 합격점을 받아냈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 발연기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 ‘그거너사’의 시청자들은 “원작 캐릭터와 닮아서 몰입하기 쉬웠다”, “조이 노래하는 목소리 너무 좋더라” 등의 의외의 연기력, 믿고 듣는 음색에 칭찬을 보냈다.

드라마 속 OST도 한 몫 했다. 천재 작곡가와 밴드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드라마 속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상당부분 삽입됐으며 삽입된 곡은 OST로 발매됐다. 레드벨벳에서 보컬 포지션인 조이는 OST를 통해 솔로곡을 소화했고 이는 가수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9일 ‘그거너사’의 마지막회가 방영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윤소림이 곧 조이, 조이가 곧 윤소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이 역시 8일 네이버 V드라마에서 방송된 ‘그거너사’ 미니콘서트에 참석해 “소림이는 저에게 선물이었다. 많은 깨달음을 준 시간들이었다”는 종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조이는 첫 연기 도전 작품에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를 만났다. 이에 '그거너사'는 앞으로의 조이 연기 인생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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