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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 김지석에 반격 성공…채수빈 의식불명, 김정태 죽음(종합)

입력 2017-05-08 23: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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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윤균상이 김지석을 향한 반격에 성공했다. 김지석은 겁에 질린 모습으로 도망쳤고, 김정태는 죽음을 맞았다.

8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백성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연산군(김지석 분)을 향한 반격에 성공한 가운데 연산군의 연포를 입고 있던 충원군(김정태 분)이 수귀단 군병들의 활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연산군은 홍길동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가령(채수빈 분)을 인질로 이용했다. 가령은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남편 홍길동이 대의를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했고, 연산군은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오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홍길동은 가령의 모습을 보고 아내를 구하러 가고자 했다. 하지만, 홍길현(심희섭 분)은 "네가 죽으면 우리 모두 죽는다"며 홍길동을 붙잡았고, 백성들 역시 "홍장군이 투항하면 우리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라며 걱정했다. 홍길동은 사랑하는 아내와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백성들 사이에서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 채 오열했고, 향주목 백성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지켜준 홍길동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령을 위해 향주목을 떠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고민을 거듭하던 홍길동은 아내 가령에게 활을 쏘았다. 예상치 못한 홍길동의 선택에 모두가 당황해했고, 홍길동은 연산군 앞에서 "나라의 군사는 백성을 죽이지 않고, 나라의 임금은 백성을 죽이지 않는다. 저들은 더 이상 백성의 군사도 백성의 임금도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연산군은 홍길동과 향주목의 백성들을 붙잡기 위해 수많은 군병들을 동원했고, 홍길동이 이끄는 향주목 백성들은 이들과 전투를 벌였다.

곧이어, 홍길동과 모리(김정현 분)가 전투에서 만났다. 연산군 앞에서 향주목 백성들은 목숨을 내놓고 홍길동을 위한 노래를 불렀고, 이 모습을 본 연산군은 충원군(김정태 분)이 데려온 수귀단 군병들에게 홍길동의 목숨을 거둘 것을 명령했다. 충원군은 홍길동을 장군으로 받드는 향주목 백성들에게 "홍길동은 시종의 자식"이라며 홍길동의 배경을 폭로했지만, 백성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홍길동을 따르겠다고 나섰고 충원군이 이끄는 수귀단 군병들 마저 연산군의 군사들을 향해 활을 겨누며 전세가 역전됐다.

홍길동은 자결을 결심한 모리의 칼을 붙잡아 그의 목숨을 살렸고, 백성들은 연산군을 붙잡기 위해 나섰다. 백성들의 반격에 당황한 연산군은 목숨의 위협을 느낀 채 연포를 바꿔입고 숲으로 도망쳤고, 연산군의 연포를 입고 있던 충원군은 수귀단 군병들의 활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토벌군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백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홍길동은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로 의식을 잃은 가령의 손을 붙잡고 오열했다.

한편, MBC 특별 기획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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