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유니크한 콘셉트를 들고 5연속 흥행을 노린다.
트와이스는 오는 15일 컴백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티저를 공개하고 있다. 독특한 티저를 통해 트와이스의 이번 새 앨범 '시그널(SIGNAL)'의 콘셉트를 예측할 수 있다. 먼저 양 손을 머리에 얹고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펼친 포즈는 마치 외계를 향한 레이더를 연상하게 한다.
레이더와 함께 '개별 능력치'를 표현한 티저도 베일을 벗었다. 명화와 회중시계가 걸린 앤티크한 공간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스쿨룩 콘셉트인 줄 알았던 트와이스의 새 앨범은 사실 신비로운 초능력을 품고 있었다.
나연은 양팔을 90도로 만들었고, 사나는 바닥에 웅크려 있으며, 다현은 두 명으로 등장했다. 정연은 마술을 부리는 듯 손을 뻗고, 지효는 한 쪽 눈동자가 푸른색으로 바뀌어 있으며, 채영은 책을 공중에 띄우고 있다. 모모는 어디론가 달려가고, 미나는 주문을 거는 손 동작을 취했으며, 쯔위는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9인 9색 외계의 능력자들로 분한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서 남다른 세계관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8일 0시 공개된 쯔위, 모모, 다현의 티저 영상에서 유니크한 콘셉트와 세계관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이한 스타일링과 레이더 포즈도 완벽 소화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시그널'의 뮤직비디오를 더 기대케 한다.
외계와 초능력이 연관된 세계관은 이미 흥행한 기록이 있다. 엑소가 2012년 데뷔 티저에서 세계관을 구축했다. 다인원인 만큼 멤버별로 부여 받은 초능력도 분명했다. 이는 그 자체로 초대형 데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엑소는 이후 많은 관심 속에서 첫 앨범을 발표했다.
트와이스의 외계 속 초능력은 엑소의 그것과 어떻게 다를까. 트와이스가 컴백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또 어떤 매력적인 유니크함을, 엑소와는 어떤 식으로 차별화를 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와이스의 5연타석 홈런을 향한 기대감이 실린 '시그널'은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