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군주 D-day①]유승호X김소현, 믿고 보는 비주얼+연기력合

입력 2017-05-10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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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모두가 기대해온 유승호와 김소현의 호흡, ‘믿고 보는’ 두 배우의 만남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연출 노도철, 박원국/극본 박혜진, 정해리/이하 군주)이 10일 첫 선을 보인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

‘군주’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다수 사극 출연 경험이 있는 두 배우 유승호와 김소현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유승호는 ‘왕과 나’,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 ‘아랑 사또전’ 등의 작품을 통해 사극에도 잘 녹아드는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베테랑 배우들도 어렵다는 사극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김소현 역시 마찬가지다. ‘해를 품은 달’에서 윤보경(김민서 분)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김소현은 당시 앳된 얼굴로 독기를 품고 있는 윤보경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도깨비’에서는 친오빠와 사랑하는 남자 왕여(김민재 분) 사이에서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왕비 김선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 데뷔해 벌써 11년차 배우가 된 김소현은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는 연기력은 물론, 단아하고 청초한 외모로 사극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사진 : MBC '군주-가면의주인' 3분 시사회 영상 캡처
사진 : MBC '군주-가면의주인' 3분 시사회 영상 캡처

이런 두 사람이 만났으니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연기력으로는 한 번도 비판을 받은 적 없는 ‘믿고 보는’ 조합인데다, 비주얼 케미스트리 역시 훌륭했다.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두 배우는 훈훈한 비주얼 합을 자랑했다. 안정된 연기력에서 오는 무게감과 19살, 25살이라는 풋풋한 나이 대의 두 사람이 만드는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두 사람은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유쾌한 합을 자랑했다. 유승호는 김소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예전에 한 번 본 적은 있지만 자주 마주지치는 않았다. 그래도 오랜 시절부터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만나보니 저보다 6살이나 어린데 누나 같은 면이 있더라. 말을 놓기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소현은 “오빠가 제가 어른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빠랑 나이 차이를 못 느꼈다. 저 역시 너무 오랜만에 만나니까 어색하고 떨리고 부끄러웠다. (유승호가)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 걸로 알았는데 촬영에 들어가니까 장난기도 많고 매력이 넘치는 배우였다. 현장에서 호흡도 잘 맞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극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앞서 여진구와 김유정이 ‘해를 품은 달’의 초반부를 이끌며 시청률 40%를 넘기는 작품의 흥행세를 견인했고, 지난해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역시 박보검과 김유정의 사랑스럽고 애틋한 로맨스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다. ‘군주’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젊은 배우들과 픽션 사극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과 유사점을 갖는다. 유승호와 김소현이 만난 ‘군주’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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