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용만이 욜로 부부의 교육관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연출 이종형)에서는 욜로 하우스에 입성한 김용만, 주상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만은 욜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부부에게 모두가 궁금해할 돌직구 질문들을 던졌다. 김용만은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난 전원 생활을 꿈꾸지만 “돈이 없잖아 돈이 있어야 나가서 살지”라며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남편은 “양평이 지금 보다는 조금 쌌다. 중요한 건 서울에서 살든 여기서 살든 내가 가지고 있는, 서울에서 살던 형태 그대로 옮겨 오면 된다”고 밝혔다. 부부는 중요한 것은 여기서 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뒷산으로 올라가 나물을 캤다. 주상욱은 아이들의 행동을 보며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다른 것 같다 말했고, 주상욱은 인터뷰에서 “저도 만약에 자식을 낳게 되면 이런 교육을 꿈꾸고 실행에 옮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 대해서는 본래 낡은 마을회관이었는데 주민들의 사전 동의를 얻고 개조해 카페로 지었다고 밝혔다. 주민분들이 본 건물을 낡아 사용하지 않았고, 옆에 신설된 마을회관을 사용했던 것.
김용만과 남편은 운영하는 카페로 이동했고, 자녀 교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은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고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면 처음 만난 친구처럼 대하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만나서 사귀기 시작할 때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함을 밝혔다. 또, “서울에 있을 때가 우물 안이라고 생각했다, 도시라는 커다란 우물 안에서 하늘만 보고 살았던 것 같다. 아이들이 더 넒은 세상을 보고 자유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인터뷰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떠 먹여 줄수는 없다며 남편이 아이들에게 아주 튼튼한 울타리를 지어 주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욜로 가족과 김용만, 에릭남, 주상욱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욜로 부부는 색다른 교육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남매 모두 아빠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을 갔었는데 특이한 점은 특정 나이가 됐을 때 떠났다는 것이다.
같은 장소로 네 명의 아이와 각각 떠난 여행은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고 아빠가 아이에 대해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같은 나이에 떠난 것인데도 4남매는 모두 다른 키와 개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아내는 아이가 어렸을 때 혈변을 보기 시작했는데 병원에서 병명을 찾지 못했고 그 때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