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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집밥3’ 중국식 만능소스,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 개

입력 2017-05-10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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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나쁜녀석, 엄마 같은 존재, 요물. 백종원이 전수한 중국식 만능소스의 별명이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백선생3’는 ‘니하오 중식 백선생’ 특집으로 꾸며져 백종원으로부터 중국요리를 배우는 이규한, 남상미, 양세형, 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집에서 중국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집에서 하기 까다로운 중국요리에 의구심을 가졌지만 백종원은 제자들을 다독이며 첫 요리인 새콤달콤 탕수육 강정을 선보였다. 냉동탕수육은 꿔바로우 느낌을 지닌 탕수육 강정으로 재탄생했고, 윤두준은 “이런 부먹이라면 얼마든지 좋다”며 극찬했다.

이날 백종원은 또 하나의 만능소스를 선보였다. 특제 중국식 만능소스는 전분가루, 물, 설탕, 진간장, 굴소스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만능소스는 끓이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백종원은 “잘 저어서 전분가루만 녹여주면 된다. 안 끓인다”며 만능소스를 이용한 중국식 채소볶음 5종 세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만능소스는 만나는 재료에 따라 맛이 바뀌었다. 피망, 버섯, 숙주, 양상추, 청경채 등 다섯 가지 채소를 만난 만능소스는 매번 다른 맛이었다. 제자들은 채소 볶음을 맛보며 감탄했고, 팔색조처럼 변하는 맛을 지닌 만능소스에 윤두준과 이규한은 각가 “나쁜 친구다”, “엄마 같이 모든 것을 감싸주는 존재”라고 표현했다.

만능소스는 해물 누룽지탕에 들어가 또 다른 맛을 냈다. 앞선 볶음과 달리 국물이 있는 탕이기에 조리 방법이 달랐다. 하지만 크게 어려운 조리 방법은 아니었고, 순식간에 만들어진 해물 누룽지탕을 맛본 멤버들은 “만능소스가 요물이다”라고 다시 한 번 반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튀긴 꽃빵을 선보였다. 튀긴 꽃빵은 연유를 만나 중독성 甲 메뉴로 변신했고, 윤두준은 이규한에게 “30개를 거뜬히 먹겠다는 그 말 뜻을 알 수 있겠다”고 말했다. 양세형과 남상미도 튀긴 꽃빵의 매력에 푹 빠져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선보인 중국식 만능소스로 인해 직접 하기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이는 중국요리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음식을 만나 나쁜녀석, 엄마 같은 존재, 요물로 변하는 만능소스는 요리를 즐겨하는 이들의 또 다른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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