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정화의 남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김유곤) 477회에는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여자,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배우 김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많은 꽃미남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김정화는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수와 배우들로부터 대시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는 김정화는 “당시에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엄격하게 제제를 하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배우로서는 조금 이른 감이 있는 나이, 서른에 결혼한 김정화는 “급하게 한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남편이 급하게 서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화는 “교제를 엄마가 돌아가시고 시작했는데 당시에 마음이 힘들었다. 남편은 CCM 가수, 작곡가였는데 음악작업을 하다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첫인상은 별로 안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좋지 않았던 첫 인상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무든 말에 김정화는 “성품이 정말 좋고, 제 이상형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인데 정말 그런 사람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김정화는 “부부싸움하면 욱할 때도 있을 텐데 잘 참고, 제가 화내는 걸 보면서 컨트롤을 해준다”며 침착한 남편의 성격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제가 속상한 일 있으면 무조건 제 편이 되어 주고, 리더십도 있다. 저는 이끌려 가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이끄는 스타일”이라며 금술을 자랑했다.
김정화는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것에 “남편이 교제 한 달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 처음에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걸 2~3개월 동안 하더라”며 “그때 느꼈다 주입식 교육이 왜 무서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요청에 이날 방송에는 김정화의 남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화가 드라마 ‘디데이’ 출연 당시 키스신을 보고 질투를 했냐는 말에 남편은 “싫은데 화낼 순 없잖아요”라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김정화가 아들이 둘이라는데 남편은 도대체 누구냐는 반응이 많다며 신고식을 부탁했다. 남편은 이에 흔쾌히 응하며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정화씨랑 결혼하면서 인생에서 먹을 욕을 한 번에 먹었다”고 익숙하지 않을 방송 출연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