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엔딩요정 정채연이 다이아 대표 먹방 요정으로 등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브이 라이브 '같이 먹어요'에서는 다이아 정채연, 예빈, 주은이 숯불 닭갈비 먹방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다이아 멤버들은 야자타임 전 3분 동안 카메라도 의식하지 않고 먹방을 즐겼다. 특히 정채연은 3분이 됐다는 종소리에 안타까워하기도.
본격 먹방 이후 먹 고민 시간이 이어졌다. 못 먹는 음식을 말하던 중 정채연은 "감자탕을 진짜 좋아한다. 근데 작년부터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 게, 저희 엄마가 그러는데 유전이 됐더라. 들깻가루도 있고 맛있는데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고 전했다.
이에 주은은 "채연이가 감자탕 국물까지 맛있게 먹은 후 몸을 긁더라. 두드러기가 온몸에 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루 중 가장 배고픈 시간이 언젠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주은은 "하루 종일 안 먹었을 때 배가 고프다"고 전했고, 정채연은 "저는 밥 먹기 전이 제일 배고프다. 그림만 보고 있고, 기름 튀는 것 보면 배고프다"고 덧붙였다.
다이아 멤버들 모두 먹방을 즐겼지만, 특히 엔딩 요정으로 불리는 정채연은 남다른 음식 사랑과 먹방을 자랑했다.
정채연은 "중학교 때 점심시간 종 울리기 5분 전부터 시계를 쳐다봤다. 종 울리는 시간 보고 종 치는 순간 바로 딱 나갔다"고 전하기도 했고, 해산물은 좋아하는데 굴을 못 먹는다는 주은에 "굴은 석화가 맛있다. 거기에 초고추장만 살짝 얹어서 먹으면 된다. 후루룩 먹어야 안에 있는 국물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채연은 "배는 진짜 고픈데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을 때는 진짜 고민"이라며 "오늘 아침에 헤어 메이크업이 끝나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근데 그 시간에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괴로웠다"며 먹방 요정만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과거 닭갈비 가게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 있다는 정채연은 이날 대화를 하면서 홀로 고기를 찢었다. 그리고 그 위에 밥을 얹어 볶음밥을 만들어 멤버들과 함께 먹었다.
다이아 중 요리를 가장 잘하는 멤버로도 꼽힌 정채은은 자신이 만든 미역국이 싱겁다는 소리에 "짠 것 싫어한다. 대신 깊게 끓인다"고 자신만의 요리법도 전했다.
방송 말미 다이아 멤버들은 밥을 볶은 정채연 덕에 많아진 양에 힘들어했지만, 정채연은 "좀 아쉽다. 이왕 다 먹었는데 깨끗하게 먹었으면 좋겠다"며 먹방 요정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