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강성연이 ‘돌아온 복단지’를 통해 2년 만에 MBC 일일극으로 복귀한다.
MBC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연출 권성창, 현솔잎) 팀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권성창 PD와 주연 배우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가 참석해 긴 호흡의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돌아온 복단지’는 백마에서 떨어진 왕자와 생계형 강남 아줌마 복단지(강성연 분)의 정통 홈 멜로를 그린다. 극중 신데렐라는 없다. 가족의 사랑과 타인에 대한 연민이 절실한 혼돈의 시대에 상실감에 빠진 시청자들을 위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타이틀롤 강성연은 강남의 학원 버스 운전기사 복단지 역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년 만에 돌아온 강성연은 “복단지는 캔디형 캐릭터가 아니다. 고난을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일일극의 긴 호흡에서 성장하는 게 좋다. 시청률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전직 검사 출신의 대기업 부사장, 남자판 신데렐라 한정욱 역은 고세원이 맡았다. 고세원은 “백마에서 떨어지기도 하는 현실성 있는 역할이다. 공감하면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책임감과 베풀 줄 아는 마음까지 갖춘 대기업의 장녀 박서진 역으로 분한다. 송선미는 “너무 멋지고 서로의 색깔이 다른 고세원과 이필모의 사랑을 받는다. 무슨 복인지 모르겠다. 아마 연기 생활 중 마지막으로 사랑받는 역이 아닐까”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강성연이 오래 짝사랑한 남편이자 송선미와 사랑에 빠지는 오민규 역은 이필모가 맡았다. 이필모는 특별출연으로 25회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이필모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데, 제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퀄리티의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정길, 박인환, 선우은숙, 이혜숙, 김나운, 강성진, 이형철, 고은미, 최대훈, 진예솔, 김경남, 이주우가 함께 출연하는 ‘돌아온 복단지’는 오는 1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