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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싸이, 신곡+솔직 입담으로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종합)

입력 2017-05-13 2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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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싸이가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신곡 무대 최초 공개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신곡 'New Fac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싸이는 특유의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짧은 시간에 싸이의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파악한 김희철은 싸이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싸이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손질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머리 손질은 스스로 하고 있다. 과거 초등학교 3학년 때 미용실에 처음 갔다. 당시 원장님께서 머리를 하시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다음날부터 직접 머리를 손질했다"고 밝혔다.

또한, 싸이는 서장훈의 과거 농구선수 시절 연예인의 끼를 알아봤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싸이는 "2002년 서장훈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으로서의 끼를 발견했다. 당시 서장훈은 노래를 하다가 흥을 못 이기고 천장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장훈이 지금은 연예인이 됐지만, 초반만 해도 연예인이 되기를 고사 했었다. 과거 서장훈이 같은 운동선수 중 방송에 데뷔한 친구들을 불러다가 후배들에게 거침없이 쓴소리를 내뱉곤 했기 때문"이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싸이는 첫 방송 출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 방송된 '테마쇼 인체여행'을 통해 처음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첫 방송 출연에서 실험에 참가하며 물과 우유만 마셨다. 공중파 출연 소식에 기뻐했었는데, 촬영 당일 현장에 가보니 물과 우유만 마시고 체중을 측정한 후 방송이 끝났다. 처음 음반을 내고 첫 무대에 서기까지 10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평소 작은 일에 기뻐하고 큰일에는 담대한 편이다. '강남스타일'의 성공 이후 사람들의 기대와 전 세계의 관심이 어깨를 짓누르기 시작했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남스타일' 이후 앞으로의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가장 많은 기대를 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 다음 곡을 만들 때부터는 어떤 곡을 만들어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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