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첫 방송이 그려졌다.
14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인생학교’(연출 손창우)에는 인생의 공백을 메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 시청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얼굴들이었지만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자기소개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안정환은 자신을 “축구를 조금 했었고, 마흔살이 살짝 넘은 그냥 아저씨입니다”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3학년 5반 전혜빈입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막내 곽동연이었다. 곽동연은 “21살이고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 담임을 맡게 된 손미나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수업을 들으실 거에요. 그 과목을 듣고 수업을 들은 후에는 각자의 삶 속에서 배운 걸 얼마나 잘 실천하는지를 볼 수 있구요. 인생이라는 걸 어떻게 잘 살아가는지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라고 소개했다.
출연진들은 저마다 남모를 고민을 안고 있었다. 정준하는 “쌓아온 많은 것들이 모래알처럼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라고 고백했다. 이홍기 역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으며, 곽동연은 “곽동연 어리지 않다는 건 어른이라는 건데 어른이라는 게 뭐지? 인생학교는 가르쳐주지 않을까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토록 진중한 고민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서로에게 곁을 주는 방법에 대해 연습하게 됐다.
서로에게서 전혀 모르던 모습을 발견하는 것 또한 수업의 일환이었다. 가장 어리지만, 가장 진지하게 수업을 듣는 곽동연의 모습에 김용만은 “난 이런 친구 좋아”라고 호감을 나타냈다. 첫 수업 후에는 거의 처음으로 만난 이들이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동연은 정준하와, 안정환은 전혜빈과, 이홍기는 김용만과 식사를 했다. 어쩌면 생면부지 남일지도 모르는 관계, 이들은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첫 발을 내디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