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시그널(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컴백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대중 또한 트와이스의 이번 가요계 나들이가 성공적일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트와이스는 2014년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업',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여 만에 네 곡을 연속 히트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발표 곡마다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롱런도 이뤄내며 대세 걸그룹이라는 입지를 다졌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에 있다.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어업', '티티', '낙낙'은 전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아닌 블랙아이드필승, 이우민, 외국 작곡가 등이 만들어낸 곡이다. JYP 소속 가수들 대부분이 박진영의 곡으로 가요계에 나선다는 점에서 트와이스의 이 같은 이력은 독특했다.
이번 컴백에는 트와이스가 데뷔 후 최초로 박진영과 손을 잡으며 특이사항이 생겼다. 트와이스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시그널'로 가요계에 복귀할 것임을 알렸다. 현 가요계에서 가장 뜨거운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박진영의 작업 소식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트와이스에 대한 호기심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몇몇 팬들은 박진영과 트와이스 조합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앞서 트와이스와 블랙아이드필승의 호흡이 좋았던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가길 바라는 의견도 있다. 트와이스가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JYP가 아닌 타 작곡가와의 협업 덕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단 한 가지만은 분명해 보인다. 트와이스와 박진영이 선보일 '시그널' 속 킬링 파트, 안무, 콘셉트, 중독성 등에 많은 이가 기대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1일 멤버 쯔위, 사나가 신곡과 관련해 박진영이 애교스럽게 만든 포인트 안무가 담겨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홈런성 타구를 가요계에 날릴 수 있을까. 팬들과 대중이 이들의 컴백을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