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D-day]'도둑놈 도둑님', 답답한 현실에 사이다 날릴까?

입력 2017-05-13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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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도둑놈, 도둑님' 포스터
MBC '도둑놈, 도둑님'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도둑놈, 도둑님’이 사회를 향해 시원하게 일침을 가할까.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이 13일 첫 방송된다.

‘도둑놈 도둑님’은 ‘메이퀸’, ‘황금 무지개’, ‘화려한 유혹’을 집필한 손영목, 차이영 작가와 ‘엄마’, ‘불새’, ‘러브레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 지현우, 서현, 김지훈, 임주은을 비롯해 안길강, 최종환, 장광, 정경순, 김정태, 신은정 등의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특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배우 서주현이라는 이름으로 첫 지상파 주연에 낙점, 50부작을 이끌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극중 지현우는 변호사 자격증부터 네일아트 자격증까지 국가공인 자격증을 전부 갖춘 ‘장들목’ 역을 맡았다. 서주현은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 ‘강소주’ 역을 맡아 ‘걸크러쉬’를 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의 경우는 배경 하나 없이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가 된 ‘한준희’ 역을, 임주은은 금수저 출신으로 특권의식을 물려받은 국제변호사이자 거대로펌 변호사인 ‘윤화영’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적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도둑놈, 도둑님’팀은 시청자들에게 답답한 현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이와 관련 오경훈 PD는 “드라마를 만드는 연출로서 무슨 작품을 하면 조그맣게라도 사회와 소통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즐기고 속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지현우는 “이번에도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작품을 하게 됐다. 하지만 전작 ‘송곳’, ‘원티드’ 등은 현실성을 바탕으로 하니깐 무겁게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면, ‘도둑놈, 도둑님’은 답답한 부분을 해소해주는,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지훈 역시 “예전 같았으면 공중파에서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 만큼 과감한 내용이 분명히 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자신한 것처럼 '도둑놈, 도둑님'이 예민할 수 있는 부분까지 시원하게 건드리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늘(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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