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지은이 박윤재의 결혼을 추진했던 배종옥의 계략을 무산시켰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가 살아있다고 의심하는 구해주(최윤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주는 취한 김무열(서지석 분)을 바래다 준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죽었다고 생각한 손여리가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 모두 손여리를 윤설로 생각하지만 구해주만큼은 의심을 멈추지 못했다. 결국 구해주는 김무열의 차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지원(배종옥 분)은 손여리가 살아있다고 믿는 구해주를 이해하지 못했다. 홍지원은 구해주에게 정신병원을 가보자고 말했지만 구해주는 강하게 부인했다. 구해주는 몰래카메라의 SD카드를 빼와 김무열 몰래 확인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김무열이 잠에서 깼던 것. 결국 SD카드는 김무열 노트북에 껴진 채 사무실로 옮겨졌고, 김무열이 영상을 보게 됐다.
한편 손여리는 김무열을 흔드는 작업을 계속했다. 김무열이 지니고 있는 손여리와의 추억을 계속해서 끄집어냈던 것. 김무열은 윤설이라 생각하는 여자가 자꾸만 손여리를 떠올리게 하는 것에 혼란스러워했다.
손여리는 올리버장(박준혁 분)을 찾아가 구도치(박윤재 분)를 이용하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구도치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 손여리의 아버지는 구도치에게 손여리의 그림을 선물할 만큼 구도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손여리는 구도치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며 복수에 이용하는 것을 괴로워했다.
서말년(서권순 분)은 구도치와 결혼 스캔들에 휘말린 여배우 한소라를 뒤쫓았고 여배우에게 또 다른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전해들은 손여리는 구도치에게서 한소라를 떨어트리기로 결심했다. 구도치는 손여리 덕분에 바람을 피고 있는 한소라를 목격했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