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우리들의 공교시가 헐크와 함께 돌아왔다
지난해 예능대세 서장훈 씨가 멘토로 활약했던 학교 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우리들의 공교시'가 새 옷을 입었다. 시즌1이 일반 학생들의 고교 농구 클럽 성장기라면 이번에는 야구 클럽 이야기로 진화했다. 타이틀은 '야구하는 사람들(野者)의 시간'이라는 뜻으로 ‘야자타임’이다. 새로운 멘토는 헐크 이만수 감독. 이 감독은 프로야구 1호 안타와 타점, 홈런의 주인공으로 살아있는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다. 최고의 선수 시절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 월드시리즈 우승, 그리고 국내 복귀 후 SK 와이번스 감독 역임 등 경험 면에서 그에게 견줄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최근 라오스의 야구 보급에 앞장서고 각종 야구 재능 기부 활동에 현역 못지않은 열정을 쏟고 있는 이만수 감독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제작되는 이번 '야자타임'의 멘토로서 최고의 적임자이다. 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서울 배명고등학교의 야구 동아리 '하늘로 쳐'. 배명고는 박철순과 김동주 등 스타들을 배출한 야구 명문. 하지만 '하늘로 쳐'는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 스포츠클럽이다.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고 이를 통해 학창시절의 꿈을 키워가는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개성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 팀은 2011년 스포츠클럽대회 출범 때부터 개근하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내고 있어 멘토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사연 모집과 직접 면접,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야자타임의 주인공으로 낙점 받았다
야자타임은 재미있는 코너물도 선보인다. 이름 하여 '도전 100구'. 전국의 학교 야구클럽들이 야구공 100개가 걸린 야구 과제에 도전한다. 조성환, 장성호, 안치용 등 KBS N 야구해설위원들도 출연해 힘을 보탠다. 3월말 첫 촬영부터 특유의 스킨십으로 학생들과의 세대 차를 극복하면서, 야구 뿐 만 아니라 인생의 멘토로 진면목을 보이고 있는 이만수 감독과 개성 넘치는 배명고 야구 동아리 '하늘로 쳐'학생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20회 시즌제로 서울시 학교스포츠클럽 본선까지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5월 21일(일),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