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스타메이커’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스타를 만드는 조력자들(종합)

입력 2017-05-19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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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스타들의 뒤에는 조력자들의 힘이 절대적이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 ‘글로벌 신 한류 이끄는 스타메이커’에서는 스타의 뒤에서 양성에 힘 쏟는 스타메이커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국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내에서는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현지 팬들은 그룹 빅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밤을 지샜고, K팝을 더 알고 싶어 한국어를 독학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빅스도 각국의 언어를 익히고 현지에 맞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는 국내 공연 연출가들의 도움이 있었다.

한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뿌리는 연예기획사였다. 국내에는 약 1000여 곳의 연예기획사와 200만명의 연예인 지망생 및 연습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망생에서 연습생이 된다고 해도 데뷔를 위한 혹독한 트레이닝이 이어졌다. 특히 과거 노래, 춤이 중요시되던 것과 달리 최근 연습생들은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데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한 해 데뷔하는 아이돌 팀은 60팀으로 알려졌다. 이 중 스타가 될 확률은 극히 적지만 데뷔하는 이들은 스타를 꿈꾸며 연습에 매진한다. 이들의 뒤에는 기획사 대표부터 보컬 트레이닝, 안무 트레이닝 등 담당하는 일명 ‘스타 메이커’가 있다. 이들은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을 스타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트레이너들도 더 나은 노하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은 김성은은 동료들과 작은 사무실을 만들어 연구에 집중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 노래의 비중이 작아진다고 볼 수 있는데 어려운 춤을 추면서 안정적으로 노래해야 한다. 그런데 그걸 소화해야 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진다. 그만큼 보컬 트레이너의 역할이 조금 더 많아지고 어깨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K팝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대 대중문화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가 응집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 K팝이기에 트렌드를 아는 게 중요하다. 작곡가 라이언 전은 창의적인 곡을 만들기 위해 다국적 작곡가들과 만난다. 외국 작곡가들도 K팝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며 한국에 방문하고, 이들과 교류하며 한 단계 높은 노래가 탄생한다.

아이돌이 앨범을 발매할 때 기획팀은 신선한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다. 철저한 전략 아래 만들어지는 콘셉트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해외 공연을 나갈 때는 마케팅을 위해 되도록 많은 담당자를 만나며 소통한다.

구구단 세정은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버텨내는 것도 대단한데, 그것을 같이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K팝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스타메이커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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