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또 섬 예능?"..'섬총사', '삼시세끼'·'효리네민박'과 다른 점(종합)

입력 2017-05-19 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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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또 하나의 힐링 예능, '섬총사'가 탄생됐다.

올리브TV '섬총사' 측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상혁 CP와 한리나 PD가 참석했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세 명의 섬총사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 이들은 지난 4월 말,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첫 촬영을 마쳤다.

세 사람은 섬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 아니라 각각 주민들의 집에서 따로 생활한다. 박상혁 CP는 "출연자들이 각각 다른 집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마을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주다. 노부부가 사는 집, 할머니가 사는 집 등 마을 사람들에 융화돼 벌어지는 일이 있다"고 말했다.

'섬총사'는 연예인들의 섬 생활기란 콘셉트가 tvN '삼시세끼'와 JTBC '효리네민박'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박 CP는 "'삼시세끼'와 비슷할 수 있는데 세 분 모두 요리를 못해서 비슷할 걱정이 없다"고 웃었다. 이어 "'효리네 민박'은 일반 손님을 받는 콘셉트라 다른 것 같다. '섬총사'는 연예인이 민박 손님이 되는 것"이라고 차별점을 더했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독특한 조합도 눈길을 끈다. 박상혁 CP는 "강호동이 남자들과 예능을 많이 해서 여자를 찾았다. 정용화의 경우, 똑똑한 동생으로 섭외했다. 제2의 이승기를 찾자는 느낌으로 섭외했는데 이승기도 허당이었던 것처럼 용화도 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강호동과 JTBC '아는 형님'에서, 정용화는 강호동과 JTBC '한끼줍쇼'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바 있다. 박 CP는 "전혀 다른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톱배우 김희선의 털털함고 정용화의 능청스런 매력이 유쾌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섬총사'는 SBS '강심장' 때부터 호흡을 맞춘 박상혁 CP와 강호동의 의기투합에서 시작했다. 강호동이 '1박2일'에서 가보지 않은 곳, 강호동과 케미스트리를 빛낼 사람, 강호동과 맞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기저에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렌드도 반영돼 있다.

박상혁 CP는 "시청자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고민이 제일 먼저였다. 여행을 떠날 때 그냥 스쳐가고, 맛집을 도는 식이 많다. 요즘은 그런 식의 여행보다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방식이 트렌드"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밝힌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한리나 PD는 "톱스타지만 '아는 형' 같은 모습들이 재미있다. 섬 주민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있다. 주민들의 모습이 정겹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우이도라는 섬이 정말 아름다워서 다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경치에서 오는 힐링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혁 CP는 "연예인들이 섬에 가는 프로그램은 정말 많다. 그래서 다큐도 담자고 해서 스태프들이 일주일 먼저 들어가 섬의 풍광과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빵빵 터지는 웃음이 아니라 미소 지어지는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푹 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섬총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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