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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가 알고싶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국·대만·일본 3國냥生 탐구

입력 2017-05-22 16: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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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길 위에서도 행복한 냥생을 위해 길고양이가 직접 여행을 떠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본격 길고양이 로드무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6월 8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대만-일본의 길고양이들 소개한다.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감독 조은성/제작 M&CF)는 길 위에서도 행복한 삶을 꿈꾸는 한국의 길고양이가 길고양이와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고 있는 이웃나라 대만과 일본으로 직접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의 본격 길고양이 로드무비. 길고양이의 시점을 통해 진행되는 내레이션을 통해 길고양이가 직접 사람과의 행복한 공존을 고민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길고양이 출신의 ‘퍼스트캣’ 찡찡이가 청와대에 입성하며, 길고양이들에게도 새로운 시대가 열린 듯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길고양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담한 것이 사실. ‘도둑고양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골목 구석에서 먹이를 찾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길 위에서도 마음껏 먹고, 자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떠난 길고양이를 따라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이웃나라 대만과 일본을 찾는다. 그곳의 길고양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만의 관광명소 ‘허우통’의 별칭은 ‘고양이 마을’이다. 이곳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고 먼저 다가오거나 길 한복판에 드러누워 단잠에 빠지기도 한다. 쇠락한 탄광촌인 허우통에 살던 한 명의 애묘인이 마을의 고양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자, 세계의 여행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소문을 타고 키우던 고양이를 일부러 유기하는 사람들도 생겼지만 허우통의 사람들은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집을 만들어주는 등 고양이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허우통의 고양이들은 세계 여행객들의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스팟(spot) 중 하나인 일본의 섬 아이노시마. 2016년 기준 거주민 284명의 작은 섬에는 사람 보다 많은 수의 고양이가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섬 곳곳에서 자연과 벗삼아 여유를 즐기는 고양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사람들은 고양이들을 다정하게 식구처럼 챙기고, 고양이들 역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평화로워 보인다.

이처럼 길고양이들의 행복한 삶에는 사람들의 배려의 시선과 존중이 뒷받침 되어 있었다. 관객들은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통해 우리 주변의 길고양이의 삶에 관심을 갖고 사람과 길고양이의 행복한 공존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꽃길 찾아 직접 떠난 길고양이가 3國냥生을 집중 탐구하며 사람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본격 길고양이 로드무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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