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이 영화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매력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하루’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 조선호 감독이 출연했다.
오는 6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하루’는 딸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그 하루를 반복해서 겪게 된 주인공 준영(김명민 분)이 그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민철(변요한 분)과 만나 비밀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명민을 표현한 단어는 ‘딸을 구하지 못한 의사’, ‘딸바보’였다. 김명민은 영화 속 ‘준영’이 자신의 성향과는 정반대였다면서 “연기를 하면서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은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 조은형에 대해 “실제로 내게 딸이 있다면 조은형 같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변요한은 민철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실제 민철이 영화 속에서 나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짐승남’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김명민은 “변요한이 캐릭터 연구를 정말 깊이 해왔다. 첫촬영에서부터 민철로 완벽히 몰입해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하루’ 팀의 케미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민과 변요한은 이미 호흡을 맞췄던 ‘육룡이 나르샤’보다 ‘하루’가 더 좋았다고 말했고, ‘더위’에 입을 모으며 촬영 중 더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두 사람은 조은형, 신혜선 등 호흡을 맞춘 상대방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제작기가 담긴 영상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영화 ‘하루’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가득 담겼다. 김명민은 “감정 소모가 많았다. 그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촬영해야 했다. 반복되는 하루를 몰아서 찍어야 했다. 경험하지 못한 채로 연기해야 했던 부분이 괴로웠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스튜디오에는 조은형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조은형은 “영상편지를 받아 영광이다. 함께 연기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100점 만점이다”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조은형은 제일 막내인데도 와이어 액션 등 힘든 부분에서도 내색 없이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이 밖에도 김명민은 발목이 섹시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발연기를 선보이기도 했고, 소매에서 하트를 꺼내며 “전라도 광주에서부터 가져온 하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선호 감독도 김명민과 변요한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두 분이 지난해 한창 더울 때 3개월 남짓 캐릭터로 살았다. 그게 너무 감사하다. 캐릭터에 대한 부분은 나도 고민하지만 배우들도 당연하다. 내가 고민하지 못한 부분들도 해주셨다. 내가 소통했을 때 잘 맞았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