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삼시세끼’만큼 요리를 잘하지 못하고, ‘효리네민박’처럼 호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섬의 주민들과 어우러지며 새로운 힐링을 선사할 ‘섬총사’가 베일을 벗는다.
올리브TV ‘섬총사’는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방송 전부터 SBS ‘강심장’, ‘불타는 청춘’ 등을 기획한 박상혁 CP가 CJ E&M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희선이라는 톱배우의 합류로 기대를 더했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세 명의 섬총사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 이들은 지난 4월 말,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첫 촬영을 마쳤다.
‘섬총사’의 제작 소식에 가장 관심을 모은건 ‘삼시세끼’, ‘효리네민박’ 등 섬을 배경으로 하는 예능들과의 차별점이다. 또한 ‘1박2일’로 여행 이미지가 강한 강호동이 어떤 새로운 웃음을 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상혁CP가 강조한 것은 다른 프로그램의 차이점을 떠나 출연진 세 사람과 섬 주민들과의 케미스트리였다.
먼저 김희선, 정용화를 섭외한 것도 강호동과의 케미스트리를 고려했다. 강호동과 김희선은 김희선이 JTBC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호흡을 드러낸 바 있다. 김희선 출연 방송은 당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강호동은 김희선과 소원을 걸고 승부를 벌였다. 강호동의 소원은 “프로그램 같이 하기”였는데 강호동이 승리하면서 그 가능성이 열렸던 것. 김희선은 강호동과의 약속을 떠나 새로움을 위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정용화는 강호동과 JTBC ‘한끼줍쇼’를 통해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바 있다. 박상혁 CP는 “JTBC '한끼줍쇼'에서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그 녹화가 끝나고 강호동이 바로 찾았다고 전화가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CP는 “똑똑한 동생, 제2의 이승기를 찾자는 느낌으로 섭외했는데 이승기도 허당이었던 것처럼 용화도 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호동은 그동안 남자 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1박2일’, ‘아는형님’ 모두 익숙한 인물들이다. ‘섬총사’는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조합이다. 여기에 한리나 PD는 “톱스타지만 '아는 형' 같은 모습이 재미있다. 섬 주민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있다. 주민들의 모습이 정겹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런 모습이 재미있다”고 새로운 케미스트리도 예고했다.
과연 의외의 인물, 의외의 장소에서 발산되는 케미스트리는 어떨까. ‘섬총사’가 월요일 밤 시간대 새로운 반응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섬총사'는 22일 오후 9시 30분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