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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프듀2' 김재환, 통편집에도 빛난 흙수저의 희망

입력 2017-05-23 16: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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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정말 좋은 무대 보여줘서 11명 안에 들고 싶어요." 김재환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서 기획사 배경과 분량 없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환은 '프듀2'에서 개인연습생으로 출연해 5주차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1주차 순위 27위에서 시작해 18위, 16위로 오른 이후 톱11에 오르며 '흙수저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매력은 1회 때부터 드러났다. 1회 기획사별 평가 무대에서 개인연습생들과 엑소CBX의 '헤이 마마'로 무대를 꾸민 김재환은 이석훈 트레이너의 눈에 띄었다. SBS '신의 목소리'로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춤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엑소CBX의 춤과 더불어 즉석에서 요청한 프리스타일 댄스까지 재치 있게 소화했다.

그룹 평가 '쏘리쏘리'는 아이돌로서 김재환의 끼를 알린 무대. 황민현,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 김종현, 권현빈으로 이뤄진 '쏘리쏘리' 2조는 그대로 데뷔해도 될 정도로 퀄리티 높은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김재환은 메인보컬을 맡아 자신의 해석해 새롭게 부르며 ‘쏘리쏘리’를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직캠 영상에서는 김재환의 표정과 무대 매너가 아이돌 멤버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자랑한다.

포지션 평가 '소나기'에서는 김재환의 가창력이 폭발했다. '쏘리쏘리'는 고음을 자랑할 구간이 적었지만, '소나기'는 메인보컬의 중요한 발라드. 김재환은 클라이막스로 폭발적인 고음으로 소화하고, 화음까지 해내는 등 보컬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김재환은 기획사 평가 이후로 자신의 분량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쏘리쏘리' 연습 과정은 김종현과 권현빈, '소나기' 연습 과정은 윤지성과 권현빈이 대부분 분량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김재환은 '쏘리쏘리' 직캠이 좋아요 1만 8천개 이상을, '소나기' 직캠이 좋아요 2만 4천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성원을 얻고 있다. 모두 톱11에 드는 수치다. 오로지 실력과 매력만으로 거둔 성과다.

김재환의 선전은 '피디픽', '악마의 편집', '통편집' 등 '프듀2'의 공정성 논란 사이에서 실력으로 결국 국민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으며 흙수저의 희망이 되고 있다. 김재환이 결국 데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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