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민지가 ‘독립영화계 전도연’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이민지는 ‘독립영화계 전도연’이라고 불릴 만큼 일찍이 독립영화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최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민지는 자신을 향한 수식어에 대해 “민망하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그냥 독립영화 했던 사람 정도로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독립영화만 쭉 하다가 혼자 오디션을 보고 ‘손님’으로 처음 상업영화에 참여하게 됐다. 지방 촬영이다 보니 지방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족구를 하며 선배님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었다”고 ‘손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민지는 “류승룡 선배님, 이성민 선배님이 촬영장에서 제가 ‘독립영화계 전도연’이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 그러더니 장난치신다고 계속 그렇게 부르셨다. 너무 민망해서 ‘제발 그러지마세요’라고 부탁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아울러 “얼마 전 ‘보안관’ VIP 시사회에서 이성민 선배님께 오랜만에 인사드리러 갔다. 사실 기억 못하실 거라 생각했는데 선배님께서 ‘족구왕, 다음에 족구 한 판 하자’라고 하셔서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지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영화 ‘꿈의 제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