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씨네타운’에 배우 구교환과 박경혜가 출연했다.
구교환과 박경혜는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게스트로 초대됐다. 두 사람은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꿈의 제인’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함께 한 박경혜는 “저는 ‘꿈의 제인’으로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자리고, 그래서 더 떨리는 것 같다”며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땀이 굉장히 많이 나고 있다”고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구교환은 ‘꿈의 제인’에 대해 “제인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뭉쳐져 있는 이야기”, “꿈결 같은 영화다. 좋은 영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를 저희가 설명하기 참 힘들다”고 쑥스러운 듯 웃기도 했다. 이어 박경혜는 “어렵지도 않고,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고, 긍정적인 것을 막 강요하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따뜻해지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경혜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영화에서 저희는 만나는 장면이 없다. 대기실에서 자주 만나고 리딩할 때, 밥 먹을 때 자주 만났다”며 “또 둘이 만나는 씬이 없었지, 같은 공간에서 찍는 장면은 있었다. 그때 감독님 옆에서 가서 지켜봤었다”며 구교환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교환은 제인 역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에 “10~12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다”며 “좀 쑥스러운 게, 시나리오에 제인의 상태가 쓰여 있었다. 제인의 외형이 쓰여 있어서 당연히 배우라면 해야 될 일이었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못 뺄까봐 미리 뺐었는데, 촬영이 딜레이 된 부분도 있었다. 그렇다고 그렇게 오래 유지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트랜스젠더 역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구교환은 “만약 제인을 옮기는 데 있어서 힘들다고 생각한 지점이 있었으면 이 역할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촬영장에서 제인을 옮기는 데 있어서 힘들다기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구교환은 극 중 제인의 대사를 이야기하며 “행복은 문득문득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박경혜는 ‘꿈의 제인’ 예비 관객들에게 “행복을 위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