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무한도전’이 미래예능 실험을 통해 새로운 예능 보석을 발굴했다. ‘미스터멍’ 크러쉬부터 ‘순수남’ 김진우, ‘목정남’ 배정남이 바로 예능 보석이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미래예능연구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신이 속출하면서 점심식사 기회는 사라졌다. 멤버들이 배고파하자 연구소 측은 짜장면, 김치찜, 라면 등의 메뉴를 판매하겠다고 했지만 가격은 무료 100만원에 달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100만원 씩을 얻은 배정남과 문세윤은 돈을 합쳐 김치찜과 공기밥 2개를 주문, 다른 멤버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잠시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예능 11인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스스로 게임을 하며 움직였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단체 행동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정준하는 사자 떼에 공격당하는 물소처럼 여러 명에게 공격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뇌 순수성 실험에서는 유재석이 압도적인 퀴즈 실력으로 무려 350만원의 상금을 얻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TV시청 실험에서 유재석은 ‘키스신 3대 영상’을 보기 위해 모든 돈을 써버렸다. 무려 300만원으로 결제한 19금 키스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키스였고, 11명의 예능인들은 뒷목을 잡았다.
저녁식사는 예능 속 상황판단을 알아보기 위한 소수결로 이뤄졌다. 첫 번째 소시지-삼겹살에서는 유병재가 고도의 지략을 펼치며 소시지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두 번째 갈비만두-소갈비에서 유병재의 영향력은 줄어들었고, 땅꼬마 동맹까지 붕괴됐다. 결국 두 번째 메뉴는 갈비만두를 택한 크러쉬, 유재석, 박명수 등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실험은 자기 제어 능력이었다. 몸을 들썩이게 하는 음악 속에서 흥을 자제해야 했지만 멤버들은 참지 못하고 몸을 흔들었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출신 크러쉬와 유병재, 배정남이 자신을 제어했지만 취향을 저격한 4단계에서 결국 무너졌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아모르 파티’를 부른 김연자가 등장해 모두를 무너뜨렸다.
실험 결과 배정남, 김진우, 크러쉬는 예상치 못한 행동 등으로 예능 잠재군에 속했다. 실제로 세 사람은 미래예능실험에서 예상치 못한 행동과 때묻지 않은 리액션 등으로 11명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다소 황당한 미래예능실험이었지만 이 실험을 통해 크러쉬, 배정남, 김진우라는 예능 보석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