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백아연이 다양한 아티스트와 특별한 협업을 선보였다.
백아연은 2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비터스위트(Bittersweet)'로 컴백했다. 2015년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와 지난해 '쏘쏘'를 잇는 봄 공감 송 '달콤한 빈말'은 20일 오전 현재,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백아연은 본인의 이야기를 섬세한 보컬로 공감되게 표현하고 있다.
'질투가 나'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1' 동기인 박지민과 함께 불렀다. 백아연은 "연애할 때 지민이를 괴롭히는 편이다. 그런 상황을 가사로 담았다"며 "지민이가 랩 피처링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마웠다. 저도 오랜만에 저를 놓고 재밌게 녹음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달콤한 빈말'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으로 구성됐다. 백아연은 "처음으로 연기에 집중해서 촬영했다. 탁구공을 보면서 오락가락하는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 그러다보니 제 모습이 한 편의 뮤직비디오 안에서도 여러 모습으로 나왔다. 신기했다"고 전했다. 예뻐진 미모도 눈길을 끌었다. 백아연은 "처음으로 앞머리도 짧게 자르고 주황색 염색도 해봤다.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다. 앞으로도 마냥 예쁨이 아닌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연락이 없으면'의 작사에 참여했다. 백아연은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가사를 써주셨다. 스스로 굉장히 뿌듯해하시더라"며 "항상 박진영 프로듀서님의 곡을 받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작사가 그 시작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에서 재차 호흡을 맞춘 심은지 작곡가와 백아연의 시너지는 이미 유명하다. 백아연은 "심은지 언니는 여자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언니의 어떤 노래라도 제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한 번 듣고 바로 이해되면서도 궁금해지는 가사가 좋은데, 은지 언니의 노래가 그렇다"고 고마워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버렛츠는 백아연과 대비되는 목소리로 듣는 재미를 살렸다. 백아연은 "코러스가 없었으면 곡이 덜 차진 느낌이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을까. 백아연은 "샘김 씨와 작업을 해보고 싶다. 아이유 선배님의 '이런 엔딩'을 너무 잘 듣고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