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라오스를 추천하며 청춘 여행의 '끝판왕'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손동운은 라오스를 찾아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5개의 짐만을 챙겨간 이들은 시작부터 극과 극 성격을 드러냈지만, 찰떡 궁합으로 완벽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편하게 쉬는 여행을 선호하는 윤두준은 카메라렌즈, 보조배터리, 충전기세트 등 미니멀한 짐을 자랑했지만, 액티비티를 즐기는 손동운은 잠옷, 세면도구, 메이크업 도구 등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과 손동운은 천연수영장 시크릿 라군을 방송에 처음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루 라군은 흔히 여행지로 많이 방문하지만, 시크릿 라군은 최고 높이의 다이빙대가 설치 되어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였다. 윤두준은 6m에 달하는 수영장보다는 유아풀에서 편안한 시간을 즐긴 반면, 손동운은 두 바퀴 회전 다이빙에서 액티비티를 즐겼다.
모터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려는 두 사람의 마음도 극과 극이었다. 기상악화로 체험을 하지 못하자 윤두준은 내심 안도한 반면, 손동운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이 라오스의 힐링 타임에는 하나로 화합했다. 아시아의 개선문이라 불리는 빠뚜싸이에 오르고, 루앙프라방에서 탁발 체험을 하며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또 500년 전통의 사원인 왓씨엥통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채워넣기 위한 비움의 시간이었다. ‘먹방’타임 역시 남달랐다. 손동운은 음식 주문을 할 때 “완완완”이라고 주문해 먹방을 완성시켰고, 시크릿 라군에서 뚝배기라면과 김치를 먹을 때나 라오스식 불고기 전골 신닷을 먹으며 서로 대화가 중단될 정도로 열혈 먹방을 선보였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