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로맨틱男 성준, 브라운관 이어 스크린도 달달하게

입력 2017-06-06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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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성준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도 공략할 채비를 마쳤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악녀’에서 성준은 ‘숙희’(김옥빈 분) 곁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 ‘현수’ 역을 맡았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극중 ‘현수’는 ‘숙희’에게 언제나 따뜻한 미소와 친절, 관심을 베푼다. 늘 상대를 경계하는 ‘숙희’의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이처럼 성준은 액션 영화 ‘악녀’에서 드라마를 담당, 강하기만 할 뻔한 영화를 부드럽게 희석시킨다. 앞서 성준은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등에서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통해 ‘대세 로맨틱남’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스크린에서는 달달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공무원이다', '무서운 이야기2', '명왕성'에 출연, 브라운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악녀’에서는 브라운관 속 성준 특유의 로맨틱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정소민, 김소연, 정유미 등에 이어 '악녀'에서는 김옥빈과 특급케미를 완성,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성준은 김옥빈의 오랜 팬이었다며,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김옥빈과 함께 연기해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악녀' 스틸
영화 '악녀' 스틸

뿐만 아니라 성준이 분한 ‘현수’는 ‘숙희’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이는 '숙희' 역시 마찬가지. 두 캐릭터 사이 존재하는 애틋함 속 성준은 혼란스러운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성준은 “최대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남자로 보이기를 바랐다”며 “‘숙희’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는 게 중요했다. 그걸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은 성준. 더욱이 '악녀'에서는 여느 출연작보다 풍성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여 그가 향후 펼칠 스크린에서의 활약상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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