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구교환 "이민지가 내 팬? 내가 더 이민지 팬"

입력 2017-06-06 0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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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엣나인필름 제공
배우 구교환/엣나인필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구교환이 이민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 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구교환과 이민지는 각각 극중 ‘제인’, ‘소현’으로 분했다.

앞서 ‘꿈의 제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민지가 평소 구교환의 팬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이민지 씨가 내 팬이라고 하지만, 난 더 더 팬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 영화에는 이민지의 유연함이 많이 담겼다. 시나리오 외에도 중요한 게 많았다. ‘소현’과 ‘제인’이 이태원 언덕길을 총총 내려가지 않나. 그 장면에서 두 사람은 떨어져있는데 가까운 호흡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꿈의 제인' 스틸
영화 '꿈의 제인' 스틸

그러면서 구교환은 “이민지는 떨어져 있는데도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배우, 이 상황이 진짜라고 믿게 해주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이민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덧붙였다.

특히 구교환은 ‘꿈의 제인’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 선배 김의성의 극찬을 듣기도 했다. “계속 연기해도 된다고 오해하고 용기 내 연기하겠다. 이렇게 기분 좋은 오해가 어딨겠나. 하하.”

아울러 ‘꿈의 제인’팀에게 영광을 돌렸다. 구교환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 다 같이 만들어갔다. 공을 함께 나누고 싶다. ‘제인’에게 있어서 조명, 의상, 분장, 촬영 등 모든 게 중요했는데,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는 결코 혼자 만드는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감사를 표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구교환, 이민지 주연의 ‘꿈의 제인’은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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