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서지석이 최윤소의 민낯을 알게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 28회에는 목숨을 건 열연으로 홍지원(배종옥 분)의 의심을 씻어내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여리는 먹지 못하던 해산물류를 먹는 윤설(오지은 분)의 모습에 홍지원은 의심을 씻어냈다. 이가 홍지원의 테스트임을 알고 있던 손여리는 억지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일로 알레르기 쇼크가 오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구도치(박윤재 분)는 쓰러진 손여리를 발견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폐소공포증까지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해주(최윤소 분)는 김무열(서지석 분)을 붙잡기 위해 10년 전 찾아갔던 흥신소 사람과 마주치게 됐다. 구해주는 김무열을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어 자신에게 오게 만들기 위해 흥신소 사람들에게 추심을 재촉한 바 있었다. 흥신소 사람은 구해주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아니면 김무열에게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가뜩이나 김무열과 관계가 소원한 구해주는 “무열씨 그 일 알면 당장 이혼하자고 덤빌수도 있는데”라고 염려했다.
구도치는 손여리와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손여리는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한 구도치를 원망하며 “내가 뭐라고, 나 까짓게 뭐라고”라며 “나라고 도치씨 밀어내는 게 마음 편한 줄 알아요?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도는 도치씨 떨쳐내는 게 쉬운 줄 아냐구요”라고 눈물을 보였다. 구도치는 “좋으면 좋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 사랑하면 사랑한다 그러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상처를 들먹이는 손여리에게 “당신 상처가 뭔지 나 아직 몰라요. 그렇지만 당신 상처 극복하는 거 함께하고 싶어요”라며 품에 안았다.
김무열은 윤설이 자신들과 식사를 한 레스토랑에서 쓰러져 실려 갔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정체를 다시 의심하기 시작했다. 윤설이 손여리가 아니라고 믿으면서도 홍지원은 구해주를 위해 위드그룹에서 그녀를 믿어내려고 하고 있었다. 윤설은 김무열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지난 식사 이야기를 꺼냈다. 김무열이 이상한 낌새를 보이자 윤설은 곧 자신들을 뒤따르는 차 이야기로 화제를 옮겨갔다. 윤설이 발견한 차는 구해주의 지시로 그녀를 뒤따르고 있는 흥신소 사람이었다. 윤설은 역으로 의문의 남자를 이용하자며 약속장소를 호텔로 변경했다. 김무열과 윤설이 함께 호텔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에 흥신소 사람은 구해주에게 연락을 취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구해주는 호텔룸을 덮쳤다가 회의 중인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흥신소 사람을 잡아 채근하게 된 김무열은 그가 10년 전에 자신에게 불법 추심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봤다. 10년 전, 손여리와 자신을 갈라놓기 위해 구해주가 벌인 일을 알게 된 김무열은 치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