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최종회를 앞두고 또 다시 국민프로듀서들에게 혼란을 주며 논란을 낳고 있다.
9일 ‘프듀2’가 최종 데뷔조 인원이 11명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프듀2' 측은 "최종 데뷔조 인원이 11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지만, ‘프듀2’가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기만해 온 것들이 다시 불거지며 불신을 낳은 것.
일단 데뷔조 인원 변동 가능성이 제기된 것부터 문제다. ‘프듀2’는 ‘최종 11인’이라는 표현으로 이벤트를 진행해왔고,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가 순위발표식을 비롯해 진행 중 “데뷔 커트라인 11인”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게다가 투표 인원 11명도 시즌1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제 와서 인원을 변경한다는 것은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포석이란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프듀2’는 3차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시즌1에서 진행한 1픽을, 시즌2에서는 2픽으로 변동하면서 혼란을 준 바 있다. 특히 ‘프듀2’는 팬덤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견제픽이나 연합픽 등 실제 인기를 왜곡할 수 있는 여러 전략들이 펼쳐져 문제가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 또 다시 표심을 조작할 수 있는 2픽을 발표하면서 국민프로듀서들의 불만을 샀다.
방송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악마의 편집이나 편파 분량 문제는 방송이 될수록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오히려 팬덤들이 비방과 견제가 심해질 수 있는 ‘악마의 떡밥’들이 가득했다.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피디듀스101’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프듀2’가 시즌1보다 더 큰 인기와 화제성을 지닌 만큼 제작진은 조금 더 신중하고 공정하게 일을 진행해야 한다. 당연한 것도 당연하지 않을 수 있게 만든 ‘프듀2’가 또 어떤 혼란을 낳을지 국민프로듀서들은 떨고 있다. ‘프듀2’는 국민 프로듀서들이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의 만든 판에 국민프로듀서들이 들러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