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동명 미국드라마의 리메이크작 tvN '크리미널 마인드'의 성공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7월 tvN 방영 예정인 ‘크리미널 마인드’가 양윤호PD와 이정효PD의 공동연출임이 8일 알려졌다.
tvN의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잔혹한 범죄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미국 CBS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CBS의 ‘크리미널 마인드’는 12시즌까지 방영될 정도로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유지한 작품이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이로써 3번째로 tvN이 미국드라마(이하 '미드')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 됐다. tvN은 그동안 국내의 소극적이었던 미국드라마 리메이크를 앞서서 진행하며, '굿와이프'와 '안투라지'를 리메이크 한 바 있다.
하지만 '굿와이프'의 높은 성적에 비해 직전 리메이크작이었던 '안투라지'의 성적이 저조하게 나타나며 과연 이번 '크리미널 마인드' 역시 좋은 성적을 낼까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굿와이프'의 경우 당시 원작의 매력과 한국적인 정서를 잘 버무렸다는 평과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전도연, 유지태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져 마지막 회 시청률이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투라지'는 조진웅-서강준-이광수 등 인기 높은 배우들과의 협업과 파격적인 19금 코드로 호응을 얻었었다. 그렇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맞지 않는 연출 등의 혹평으로 마지막 회 시청률이 0.7%(닐슨코리아 제공)으로 낮게 나타나며 용두사미로 끝맺었다. 당시 '시그널' 이후 높아진 조진웅의 인기도 시청률은 견인하지 못했다.
이처럼 '미드' 리메이크 작들의 성공확률이 50%로 접어든 무렵, '굿와이프'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정효 PD의 힘이 과연 이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이준기, 문채원, 손현주 등이 출연하며 지난 4월 22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