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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연아가 밝힌 #무명9년 #인형탈알바 #김혜수(종합)

입력 2017-06-08 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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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연아는 '신스틸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지금의 오연아가 있기 까지 겪었던 9년간의 무명생활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연출 김유곤)에서는 오연아와 손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받아봤다고 밝힌 손여은과 달리 오연아는 스스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을 전공한 오연아는 무대 미술을 하다가 무대 위의 희극인들을 보고 연기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오연아는 보통 에이전시에 프로필을 등록하면 연락이 가는데 자신은 안 왔었고, 오로지 오디션을 통해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연아는 '시그널'에서 함께한 김혜수에 대해서는 카리스마 배우, '굿와이프'를 함께한 전도연에 대해서는 언니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친오빠와 함께 살았었는데 오빠가 결혼을 하면서 함께 살 수가 없었고, 본가인 파주 혹은 자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고 밝혔다. 파주 본가는 미팅, 오디션을 오가기 힘든 거리였고 결국 자취를 선택했다고. 그 때까지만 해도 무명생활이 길어질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아는 계속 된 무명생활에 연기를 1년 그만 뒀었다고 밝혔다. 오연아는 “그 동안은 모아놓은 돈을 썼었는데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34세의 나이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그래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탈 쓰는 알바 같은 것을 했고, 일당으로 8만원을 받았었다”며 연기를 그만뒀던 시절을 회상했다.

또 가장 서러웠던 적에 대해서는 반려견이 낯선 강아지에게 물려 다쳤는데 병원비가 없어서 치료를 못해줬을 때였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연아는 반려견을 병원에 맡기고 공격한 개의 견주를 찾아 사정을 설명하며 병원비를 부탁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견주는 병원비를 대신 내줬다고. 손여은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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