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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오빠생각' 젝스키스, 1020대도 사로잡을 마력(종합)

입력 2017-06-10 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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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빠생각' 젝스키스가 매력 영업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는 그룹 젝스키스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젝스키스의 과거 전성기부터 최근 MBC '무한도전'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기까지의 영상이 공개돼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곡 '아프지마요'로 1위를 차지하게 된 순간 역시 전파를 타 감동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원래 이름은 젝스키스가 아니지 않았나?"라고 궁금해 했고, 강성훈은 "원래 이름은 마그마였다"고 밝혔다. 이는 라이벌 H.O.T보다 뜨거워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젝스키스 멤버들은 '폼생폼사', '로드파이터', '커플' 등 히트곡들의 무대를 꾸몄다. 오랜 시간이 흘러 머리는 까먹었어도, 몸은 기억하는 춤으로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시켰다. 영원한 전설다웠다. 20년 시간을 여행 한 듯했다.

뿐만 아니라 허당미도 젝스키스의 매력이었다. 과거 무대 실수 영상들이 공개된 것. 립싱크할 때 고지용과 은지원의 순서가 바뀌어 자신들끼리 웃음이 터졌다. 이에 은지원은 "원곡이 아닌 재편곡된 곡이었다. 순서를 약간 바꿨는데 헷갈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바뀐 팬문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성훈은 "예전에는 일회용 카메라로 찍었는데 요즘에는 대포 카메라로 무장하셨더라. 부담스러웠는데 팬문화에 적응 중이다. 홍보도 대신해주시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은지원은 "팬층도 다양하게 넓히고 싶은데, 내시경 수준이라 쌩얼 찍혔을 때 세월의 흔적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은지원이 과거 집 근처에서 상주하고 있던 팬들에게 줬던 손편지가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장을 직접 쓴 다음 복사해 돌렸던 것. 이날 직접 낭독까지 했다. 팬들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젝스키스는 '나야 나' 무대를 완벽하게 꾸미는가 하면,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하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패러디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젝스키스의 한결 같음, 허당미, 꽃미모, 순수함 등의 포인트는 그들의 바람인 기존의 팬들을 넘어 10, 20대 팬들 역시 사로잡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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